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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November, 2014
오랜만에 을이와 히영이를 만났다. 승희 덕분에 공연도 공짜로 볼 수 있었다. 사실은 무슨 공연인지도 모르고 그냥 승희가 공연기획 매니저라서 공짜로 보여준다길래 간 것이다. 연극이던 공연이던 뮤지컬이던 기분 전환 하기에는 정말 좋은 문화 컨텐츠니깐^.^! 미스터쇼였는데 맨 처음엔 내 취향은 아니야.. 더럽다 더럽다 하면서도 나중에는 친구들이랑 입 찢어지면서 재미있게 보게 되었다. 특히 히영이가 가장 좋아함. 공연을 다 보고나서 알고보니 우리가 본 VIP석이 팔만원이었다. 자리도 꽤 좋은 자리였는데.. 이게 공연 기획 매니저의 빠워인가.. 멋지다 하며, 승히에게 참 고마웠다. 솔직히 팔만원 짜리 공연 내 돈주고 보기도 힘든데.. 공연빠가 아닌 이상;; (((나냔은 영화, 블루레이빠))) 하긴.. 남정네들이 그렇게 벗어재껴주시는데 표 값은 해야될 것 아니냐며... 을이는 근 2,3년 만에 희영이는 올해 설날 이후로 처음 본 거라서 너무 반가웠다. 연말에 아이엘츠 시험보고, 내년에 영국가기 전에 다 같이 한번 여행가기로 했다. 꼭... 그 사이에 함께 갈 수 있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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