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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February, 2015
드디어 영국 워홀 비자 경쟁률이 공개되었다. 내 예상은 3~5:1 이었는데 1.9:1!! 거의 2:1이다.
여태까지 영어공부부터 아이엘츠, 출국하기 전까지 정규직 잠깐 구하는 것 까지 차례대로 진행이 된만큼 아이엘츠도 막바지로 열심히 하고 한국에서 서류 다 준비해서 출국하는걸로 목표를 잡아야지.
여태까지 내 계획에 맞지 않았던건 병원에 입사해서 거지같은 시스템에서 일하게 된 것. 살다 살다 이런 오합지졸 병원을 다 봤나. 어떻게든 이 병원이 돌아가는게 신기하다. 토요일 근무수당부터 해결해주지 않으면 깽판칠테야. 요새 병원측에서도 스크럽도 구하기 힘들텐데 나야 뭐 갈 곳은 많긴하지 다만 제일 집에서 가까운 병원이 지금 다니는 곳이라 좀 아깝긴하다. 그리고 한국에서의 임상생활은 이 병원을 끝으로 마무리하고 싶다. 복지도 좋지 않은 곳에서 하루종일 수술실에서 썩기는 내 인생이 너무 아까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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