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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June, 2014
수업끝나고 영국문화원 사람들과 핏자를 땡겼다.
오랜만에 간 미피였는데 그냥 미피는 미피 ;/
# 26 June, 2014
오랜만에 귀국한 안나와 만났다. 연말에 국제관광사 자격증 준비때문에 들어왔단다.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많이 들었고, 그간 나도 졸업 후에 무슨 일을 했는지 알려주기도 했다.
함께 해외에 나가서 일하자는 큰 꿈을 안고있어서 그런지 안나와 만났던 시간이 아주 유익했다.
안나네 집에서 핫케이크도 해먹었는데 이쁘게 꾸미지는 않았지만
필라델피아 치즈+딸기잼 콤보로 팬케이크 4장을 두명이서 싹싹 비워먹었다.
# 27 June, 2014
영국문화원에서의 마지막 날이라 고기도 먹고 약간의 낮술에 후식도 땡겼다.
계속 듣고 싶지만 오전에 검진센터에서 일하기 때문에 여름 특별코스 시간표랑 맞지도 않고..
아예 아이엘츠 스피킹 개인 1:1로 배우는 코스로 바꿔버려서 영국문화원은 이제 페어웰~
나중에 시험 준비 직 전에나 다니려나?
어쨌던 영국문화원 덕분에 검진센터 아르바이트만 잘 구한듯 ;)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말 재미있게 수업듣고 영어에 대한 관심도도 증가하였다.
# 28 June, 2014
티스토리 스킨 수정 좀 하겠다고 건드렸다가 다 날라가는 바람에 복구하느라 해뜰 때 잠이 들었다.
지금 생각해도 아찔한 순간이었다...
아예 리뉴얼 해버릴까도 했는데 개인적으로 너무너무 마음에 드는 스킨인지라..
바꾸긴 싫고 다시 2시간에 걸친 복구작업을 실행하였다.
백업의 생활화의 중요성을 진심으로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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