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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llery

02, 16, 24, 27 December, 2016

by 꽃딱지 2016.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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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December, 2016

 

즐겨본지 오래된 풍형의 방송. 풍월량이 없었으면 어떻게 이 지루함을 이겨냈나 싶을 정도로 이제는 나의 일상이 되어버린 스트리머. 오늘은 술먹방 중에서도 진짜 레전드 방송이었다ㅋㅋㅋ

 

#16 December, 2016

<캠브릿지 대학병원 소독실 사람들>

 

크리스마스가 다가와서 부서에서 조그마한 음식 파티를 나눴다. 좀 귀찮고 피곤하기도 했지만 아침에 한인 슈퍼에 다녀와서 비빔국수를 해갔다. 내 비빔국수가 생각보다 너무 매워서 깜놀! 온갖 나라의 음식들이 디스플레이 되어있었고 즐겁게 먹으면서 배를 채웠다. 그리고 무엇보다 쉬는 시간이 15분에서 1시간으로 늘어난게 혜자! 특히 엘비스가 해온 바나나큐가 제일 맛있었는데 바나나는 구워먹어도 진리인 것을 여기와서 깨달았다. 이렇게 연말이 지나가는구나.

그나저나 연말이라고 여기저기서 엄청 먹어대서 살이 다시 차올라서 걱정이다. 다시 다이어트를 시작해야지.. 운동은 언제쯤..

 

#24 December, 2016

<멜로디에게 받은 크리스마스 인형 선물>

 

해외의 크리스마스는 가족들과 보내는 행사이다. 외국인인 나로써는 참 외롭기 그지없는 휴일이 아닐까 싶다. 진영이와 진언니가 보자고 해는데 멜로디도 딸이 영국에 있으나 왕래가 없는지라 기분이 그랬던 것인지 같이 영화보자고 해서 멜로디와 함께 영화를 보기로 했다. 시티 센터에 있는 Grafton Centre의 영화관이 있어서 그 곳에서 만났다. 스타워즈를 보기로 했으나 자리가 없어서 패신져스로 예매하였다.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구경하였다. 장난감 가게에서 포니를 봤는데 내가 너무 마음에 들어하니까 멜로디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인형을 사주었다. 멜로디가 우리 엄마랑 동갑이라 그런지 엄마랑 함께 데이트하는 기분이었다. 멜로디는 딸이 같은 나라에 있는데 얼마나 적적할지 상상도 가질 않는다. 영화도 생각외로 너무 재미있었고 소재도 괜찮았다. 소재는 흔한 우주 탐험이지만 큰 우주선 안에 모두 잠들어있는 승객들 그리고 나 홀로 깨어났다는 설정은 참 마음에 들었다. 영화를 보고 나는 다이어트 할 생각에 고구마랑 야채랑 사들고 집에 들어갔다.

 

#27 December, 2016

 

요새 오버워치에 빠졌다. 원래 FPS게임 류는 컴퓨터로 하는게 최고라서 안하려고 했는데 11월 주말에 잠깐 이벤트성으로 공짜로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받아서 했는데.. 아 이래서 우리나라에서 오버워치가 롤보다 인기가 많구나 싶었다. 결국 구매 ㄱㄱ.. 요새 열심히 PS4로 오버워치를 하는 중이다. 블러드본 DLC도 해야하고 다크소울도 크리스마스 오퍼로 싸게 나와서 구매해서 할 게임이 넘나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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