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ary

24 Oct, 2017

by 꽃딱지 2018. 9. 13.
반응형

#24 October, 2017

 

다니엘과 아침에 시부야를 구경했다. 여기저기 구경하고 너무나도 배가고파서 짜증날 무렵 발견한 회전초밥집! 꽤나 캐쥬얼하고 싸보여서 들어갔는데 진심 거짓말 1도 없이 내가 먹었던 초밥중에 제일 맛있었다. 한국, 영국에서 먹었던 비싼 초밥들 비교할 수도 없을만큼 저렴하기도 한데 맛있기까지 하다니... 심지어 미소라멘 시킨 것도 한국의 라멘집에서 먹는 것보다 훨씬 더 개꿀맛.. 여윽시 본고장은 다릅니다요!

숙소로 돌아와서 좀 쉬다가 이쁘게 꾸미고 뉴욕바로 고고싱. 사랑도 리콜되나요?에서 나왔던 호텔인데 다니엘의 도쿄 로망이라서 넣은 코스이다. 가기 전에 시간이 좀 남아서 도쿄돔에 가서 타코야키도 사먹고 (다니엘은 문어를 안먹어서 내가 다 먹었다) 그 근처에 무슨 아이돌이 데뷔 무데를 갖는다고 아이돌 오타쿠들이 와서 단체로 춤추는 것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다.

뉴욕바에 가서 멋진 재즈 음악과 함께 칵테일을 시켜먹었는데 칵테일 4잔 + 입장료 해서 총 30만원 쓴듯.. 물론 다니엘이 가고싶었던 곳이라 다니엘이 다 냈지만서도.. 호텔이 진짜 고급지고 하루 묶는데 얼마일까 궁금하다. 절대 평생 못묶을 곳이겠지? ㄷㄷ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