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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25 Oct, 2017

by 꽃딱지 2018.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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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October, 2017

<댄의 카드캡터 사쿠라 기념품, 댄은 어디를 가던지 티셔츠를 모은다>

 

<오덕들의 성지, 아키하바라>

 

<교토 입성>

 

교토가는 열차는 대략 오후 3-4시! 체크아웃이 10시쯤이라 도쿄역에 코인락커에 짐들을 다 맡겨놓고 가벼운 몸으로 아키하바라로 고고싱! 무슨 라인인지는 기억은 안나는데 단 한정거장 차이라서 구경하고 점심먹고 오기에는 딱이라고 판단되었다. 아키하라바 가기 전에는 도쿄 바나나를 기념품으로 몇 개 사두었다. 하도 맛있다고 그래서..

오타쿠들의 성지라고 불리우는 아키하바라는 애니메나 게임 캐릭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다 아는 곳이다. 피규어들도 엄청나고 건물들 자체도 다른 도쿄 건물들과는 사뭇다른 느낌이 든다. 재미있게 구경하고 눈에 보이는 라멘집에 들어갔는데 진짜 국물도 진하고 혼또니 스바라시 내 타입이었다. 옆에 있던 서양 여자애들 그룹은 거의 다 못먹고 남기더라..; 개꿀맛인데..

시내 구경을 구석구석하고 도쿄역으로 돌아와 신칸센을 타러갔다. 아름다운 경치를 구경하면서 꾸벅꾸벅 졸면서 어느덧 해가 뉘역뉘역 져갈 때 즈음에 교토역에 도착하였다. 우리가 묶는 숙소는 도미토리도 있고 일반 2인 객실이 있는 곳이었는데 라이언의 여자친구인 카라도 여기에 묶었다고 했다. 싸기도 싸고 위치도 좋아서 만족스러웠다고 하는데 5성급 호텔은 아니지만 여행자들이 묶기에는 나쁘지 않은 곳이다! 짐을 대충 내려놓고 교토로 다시 나와서 저녁을 먹으러 시내쪽으로 걸어갔다. 배고픈 상태는 아니었기 때문에 말차맛 맥주와 스테끼 볶음밥을 시켜서 먹고 아이스크림도 하나 뚝딱! 댄은 말차맛은 좋아하지 않는 관계로 내것만 사서 내가 다 먹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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