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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친구 결혼식 + 보아와 데이트

by 꽃딱지 2013.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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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동기 중 처음 결혼하는 친구가 생겼다.

25살의 나이가 적지도 많지도 않은 나이인데 요즘에는 25살에 시집은 이른 감이 없잖아 있다.

어린 나이에 해서 그런지 참 이뻐보였다. 몇 년만에 보는 동기들도 많고 반가운 사람도 더러 있었다.

진짜 베프 중에선 아직 결혼할 기미가 보이는 애들이 하나도 없는데 나 또한 그렇고..

어쨌던 내가 직접적으로 아는 동갑 친구 중에는 처음으로 결혼하는 것이고 친구로서 참석하는 것도 처음이라 느낌이 남달랐다.

식이 끝나고 대학 동기이자 첫병원 입사동기인 언니가 차로 델다주었는데 나도 어찌나 차를 뽑고싶던지..!

하지만 돈을 모으고 영어 공부를 하는게 우선이쟈냐!




보아와 만나서 프리즈너스를 보았다. 근데 보아는 보는 내내 괴로워했다.

보아가 영화를 보며 가장 무서워하는 것이 리얼하고 잔인한 장면, 케릭터다.

프리즈너스가 딱 그랬고 러닝타임도 길어서 내내 긴장하고 본 것 같다.

그게 또 옆에서 눈에 보이니까 어찌나 그게 재미있던지 :)

영화보고나서 늦은 저녁식사를 하며 수다도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깨알지게 떤 것 같다.

역시 보아를 만나면 요새 활력소가 생긴다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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