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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리뷰 (The Wolf of Wall Street, 2014 | Review)

by 꽃딱지 2014.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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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2014)

The Wolf of Wall Street 
7.9
감독
마틴 스콜세지
출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조나 힐, 매튜 매커너히, 롭 라이너, 존 번달
정보
범죄, 드라마 | 미국 | 179 분 | 2014-01-09
글쓴이 평점  

 

 

 

실제로 존재하는 인물인 조단 벨포드가 자전적으로 쓴 책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헐리우드 대표 소나무 헐송어빠가 나온 영화로 상큼하게 새해 첫 영화를 조져주셨다.

무엇보다 레오와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함께한 영화가 무려 5편이나 된다니 이 둘의 조합의 결과물은 예상하지 않아도 재미를 보장할 수 있었다.

팀 버튼과 조니 뎁의 조화와는 조금은 다른 느낌이랄까, 매번 다양한 장르와 주제로 관객들을 즐겁게 해주는 것이 다른 점이라고 할 수 있겠지.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는 주가 조작으로 엄청난 돈을 거머쥔 남자의 이야기다.

처음 월 스트리트에서 시작한 것부터해서 그가 어떻게 망가졌는가에 대한 것이 장황하게 나오는데 이는 엄청난 러닝 타임을 보면 알 수 있다.

긴 러닝 타임에도 불구하고 지루한 것을 느끼지 못했던건 주인공인 조단 벨포드의 삶의 굴곡이 컸기 때문이다.

이 영화가 애초에 청소년 관람불가로 판정받을 수 밖에 없었는데,

이는 조단 벨포드와 그의 동료들이 마약, 섹스 그리고 돈에 환장해있었고 스크린으로 옮겨지면서 폼나고 과장한 것도 없잖아 있겠지만 여과없이 보여준다.

 

 

보면서 무척 인상깊었던건 역시나 레오의 연기.

그의 작품을 볼 때마다 늘 느끼는거지만 레오의 연기는 헐리우드 그 누구도 못따라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초반에 열정넘치고 정직한 청년의 벨포드 모습에서부터 사랑에 빠진 모습, 마약에 쩔은 모습, 일상 생활 연기 하나하나가 혼이 베어있다는 느낌이랄까..

레오는 뼛속까지 스타와 배우의 피를 타고났다. (쓰릉흔드) 보면서 그저 레오의 신들린 연기로 찬양할 수 밖에 없었던 작품.

레오가 아니었다면 이 영화는 재미도 못건지고 그저 마약, 섹스 그리고 돈만 남는 그런 문란한 영화가 됐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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