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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llery

로미오 + 줄리엣 (Romeo + Juliet , 1996 | Review)

by 꽃딱지 2014.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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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오와 줄리엣 (2014)

Romeo + Juliet 
8.4
감독
바즈 루어만
출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클레어 데인즈, 존 레귀자모, 해롤드 페리노, 피트 포스틀스웨이트
정보
로맨스/멜로, 드라마 | 미국 | 120 분 | 2014-03-27
글쓴이 평점  

 

리뷰에 스포일러 포함되어있습니다. 

 

순전히 레오의 리즈시절을 위해서 보러간 로미오와 줄리엣 ;)

사람이 맞냐며.. 너무 잘생겼다!

바즈 루어만 감독의 팬으로써 레오의 팬으로써 DVD로 소장하고 있지만

산지도 오래됐고 사고난 뒤 한번 감상하고 감상하지 않았기 때문에 예전에 보았을 때 느낌과 지금 보았을 때 느낌이 사뭇 다르다.

바즈 루어만의 초창기 작품답게 바즈 루어만의 색깔이 짙은데 그 색깔 중 하나가 바로 빠르게 전개되는 것과 더불어 빠르게 넘어가는 영상들. 자칙하면 산만하다는 느낌을 받게되는데 이번에 그런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초반부터 너무 쓸데 없이 웅장한 느낌.

게다가 현대로 리메이크한 작품인데 시대적 배경은 현대지만 대사는 옛날 극대사를 그대로 빌려와서 따로노는 느낌도 있고 괜히 허세떠는 느낌을 받기도한다. 또 레오도 그렇고 클레어 데인즈도 어렸기 때문에 그런 느낌이 강하다. 즉 연출이 촌스럽다는 것을 느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영상미는 전혀 촌스럽지 않았고 18년이 지난 지금봐도 세련되었고 영상미가 뛰어나다. 바즈 루어만의 장점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어렸을 적 보았을 때는 레오만 눈에 들어와서 존잘 존잘 이러면서 보았는데 시간이 지나도 이 영화는 역시 레오레오 존잘존잘 이러면서 보게된다. 하지만 이번엔 클레어 데인즈도 눈에 들어왔다.

젖살이 아직 가시지 않은 어린 클레어 데인즈도 정말 이쁘다! 레오에 뒤지지 않는 외모.

레오는 떡잎때부터 연기를 뛰어나게 잘 소화해냈는데 여기에서도 충실하게 로미오 역할을 해낸다. 하지만 그 당시 잘생긴 외모 때문인지 그런 연기력은 빛이 나질 않고 외모 뒤에 가려져버리게되는게 안타깝다.

오글거리는 장면도 많고 피식거리게 되는 장면도 있어 단점이 있지만 그런 단점들은 이 영화의 다른 장점들로 다 커버가 되기때문에 충분히 별점 8점을 주었다. 주연 배우들의 외모가 5점 영상미 3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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