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eview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X-Men: Days of Future Past, 2014 | Review)

by 꽃딱지 2014. 6. 14.
반응형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2014)

X-Men: Days of Future Past 
7.9
감독
브라이언 싱어
출연
휴 잭맨,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패스벤더, 패트릭 스튜어트, 이안 맥켈런
정보
액션, 어드벤처, 판타지 | 미국 | 134 분 | 2014-05-22
글쓴이 평점  

 

 

내가 이럴 줄 알고 엑스맨을 보는 것을 두려워했다.

어벤져스도 보고난 뒤로 토르와 캡아에 빠진 것 처럼 엑스맨 전 편을 봐야겠다는 의무감을 갖을 줄 알았기 때문에.. 예전부터 히어로물을 좋아해서 엑스맨도 보고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이미 많이 나온 시리즈물이었을 뿐더라 하나하나 다 보기에도 시간이 필요해서 엄두가 나질 않았다.

엑스맨 전 편을 아예 못보고간 관객의 입장도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쳐 패스트는 한마디로 말해서 꿀잼 허니잼이었다. 왜 이 영화가 말레피센트보다 다음 영화 평점이 낮은지 노이해다. 애들이 평점먹였나

매그니토가 전편 엑스맨 시리즈에서 빌런이었고 돌연변이들이 모인 집단이 엑스맨인 것도 대충 알고있긴 했지만 거의 모든 영화적 배경을 모르고 본 것이나 마찬가지기 때문에 아예 시리즈가 안봐서 볼 생각이 없는 사람들이 봐도 괜찮을 것 같다. 오히려 덕통사고나 안당하면 다행이지..

 

 

이 영화엔 대단한 배우들이 많이 출연한다. 울버린 역의 맨중맨은 물론이고 보이중보이 매카보이(라 쓰고 과거 내꺼보이라고 쓴다.) 요새 인기 상한가 중인 마이클 패스벤더 이렇게 세 명이 중추멤버이다.

이 세 명만 가지고 봐도 안 볼 이유는 없다. 주연이 다했자나여....

곧 어벤저스2에도 출연하게 될 퀵실버가 여기에 나오는데 물론 어벤저스2의 퀵실버와 엑스맨에서의 퀵실버는 다른 인물설정으로 다른 배우가 캐스팅이 되어 진행 중이다. 아무튼 퀵실버가 이 영화에서 제대로 감초역할을 하신다. 핵폭탄 매력을 가진 캐릭터다.

물론 현재의 매그니토와 엑스인 이안 맥켈런과 패트릭 스튜어트의 존재감은 말할 수 없는 정도다. 워낙에 거론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할 정도로 대단한 배우들이니깐..

그리고 영화 속에서 가장 젊고 핫한 배우 제니퍼 로렌스와 니콜라스 홀트도 출연하는데 제니퍼 로렌스 왜 그렇게 이쁜건지.. 우아하고 미스틱일 때도 조녜 존매력있다. 스킨스 덕후였던 나로썬 니콜라스 홀트(라고 쓰고 과거 2D남친이라 쓴다.)가 출연하는 것만으로도 엑퍼클부터 해서 무조건 봤어야 하는 영화였는데.. 그 놈의 시리즈는 첫탄부터 봐야 레알 꿀잼이라는 진리의 법칙을 지키느라.. 보지 못했어서 미안해.. 이제 다 챙겨볼게. 하지만 시리즈는 첫탄부터 봐야 진정한 재미라는 진리는 바뀌지 않는다.

엑스맨 (2002) ~ 더 울버린 (2013)을 다 마스터하고 극장에서 같이 본 친구는 정말 제대로 덕통사고 당했다. 엑스맨 포스터 앞에서 사진 찍어달라 하고 매그니토 의상 앞에서 셀카찍는 등의 행동을 보여서 사진을 찍어주면서도 좀 놀랐다. 나도 해리포터 개봉 당시에 포스터 앞에서 사진 안찍었는데..

엑스맨도 어쩔 수 없이 덕통사고의 한 사례가 되는 영화 중에 하나인 것 같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