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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October, 2015
아침에 너무 졸려서 닝기적거리다가 잠깐 낮잠을 살짝 자고 나오니깐 날씨가 너무 좋았었다! 집 앞에서 나오자마자 사진을 찰칵 찍고 (동네에서 흔히 청솔모를 볼 수 있다) 홀본역으로 고고싱. 가서 만만한 Folyes 서점을 가서 구경 좀 하고있는데 벤 오빠한테 연락이 왔다. 뭐하냐고 심심하셨는지 옥스포드 스트릿 자라에서 만나기로 하고 자라로 갔다. 쇼핑 중인 오빠. 나중에 자라 친구와 함께 가자고 쇼핑하자고 했다. 그리고 나와서 버스를 타고 리젠트 파크로 갔다. 피크닉이 아닌 피크닉이 된.. 샌드위치와 맥주를 쳐묵쳐묵하고 화장실을 찾다가 결국 본드 스트릿 근처에 스타벅스로 가서 수다를 떨고 나와서 정처없이 옥스포드 스트릿 - 리젠트 스트릿 - 피카딜리 서커스 - 레스터 스퀘어 - 홀본을 수다를 떨면서 돌아다녔다. 별의 별 이야기를 다 한 것 같다. 역시 수다를 떠는게 가장 재미있다눙.. 오늘 돌아다녀보니 어떤 방향으로 가면 뭐가 나오는지 감이 슬슬 잡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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