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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September, 2016
첫 이브닝 시프트에 첫 자전거 출퇴근 하는 날.
첫 날로써 순 자전거만 타는 시간은 25분으로 스타트를 끊은 것 같다. 그 외에 자물쇠 걸고 이것 저것 하는 시간 +5분. 해서 총 30분이 소요되는 출근 길이다. 걸어서 순수하게 40분이 걸리는데 뭔가 좀 억울한 느낌.. 어서 더 숙련 찍어서 총 20분 컷의 꿈을 키워보도록 하자.
이브닝 시프트는 뭔가 이브닝 번 스태프들은 다 함께 쉬러가고 서로서로 잘 챙겨주는 분위기. 훨씬 좋다. 하지만 뭔가 저녁에 일하는거라 역시 나의 집중력은 일반 시프트보다 떨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너무 조용하기도 하고 자전거 연습에 자전거 끌고오느라 몸이 내 몸 같지도 않고.. 이번 주, 토요일에는 어쩌다 한 번 다같이 주말에 모여서 밥을 먹는 (회식의 개념) 날이라고 해서 다들 나보고 말 해놨냐 올거냐 물어봐서 가기로 했다. 알고보니 뷔페형식의 레스토랑이라고 하길래 영국식 뷔페를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어서 궁금하기도 하고.. 또 이브닝 멤버들이 신나서 크리스마스 즈음에 파티하는 것도 이야기 했다. 각자 나라에서 음식을 싸와서 같이 나눠먹는 그런 조그만 파티인데 국가들이 다양해서 재미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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