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1499

13, 18 November, 2016 #13 November, 2016 진영이가 런던에서 캠브릿지로 놀러왔다. Pho에서 베트남 쌀국수도 영국에서 처음 먹어보고 여기저기 캠브릿지 중심거리를 돌아다녔다. 하지만 캠브릿지는 구경할 곳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3시간도 안되서 구경이 다 끝났구요.. 남은 시간엔 카페들어가서 앞으로의 미래를 의논하며 수다를 떨었다. 이런 류의 수다는 매일 언제나 떨어도 시간이 참 잘가고 질리지도 않는다. 둘 다 잘 되야할텐데.. 결론은 일단 브렉시트로 의료인력 수급이 힘들어질테니 장벽이 낮아질 날을 위해 열심히 아이엘츠를 준비하는 걸로.. 하지만 미국의 트럼프 당선으로 미국진입 장벽이 높아질 것으로 보아 다른 외국 의료인들이 영국이나 (그러나 월급이 작아서 최후의 수단일듯) 다른 나라로 발 길을 돌릴 것으로 보여진다... 2016. 11. 19.
15, 22, 23, 28, 29, 30 October, 2016 #15 October, 2016 또 다른 여자가 스페어룸 통해서 뷰잉을 보러 왔다. 영국 여자애인데 다른 도시에 살고 도서관에서 일을 하게 될 예정이라고 한다. 가져갈 것 같았는데 저녁에 아쉽게도 다른 집이랑 계약하게 되었다고 연락이 왔다.. 또르륵. #22 October, 2016 아.. 아이엘츠 개망. 뭔가 집중을 못하면 흐름을 놓치는 경우가 있는데 오늘이 딱 그런 격이었다. 특히 리스닝, 리딩은 그 날 컨디션과 집중력에 따라 매우 달라지므로.. 흐어.. 점수가 안봐도 비디오다. 라이팅, 스피킹은 그냥 내 최선대로 했다.. 내 기본 실력이 어떤지 판단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구나. 그런데 그 기회를 24만원이나 주고 테스트를 한 것이야.. 하하하.. #23 October, 2016 스페어룸에 광고를 올.. 2016. 10. 31.
12 October, 2016 #12 October, 2016 월요일부터 우리 부서 오피스 직원인 케이런이 와서 에드문드 사건에 대해 물었다. 괜찮냐면서. 나는 그냥 "I'm not happy to work with him. I don't want to see him at work as well. If he disturbs me again, I will go to the boss." 라고 대답했다. 케이런은 아마 다시 직접거리는 일은 없을 것 같다고 했다. 내 생각도 그렇다. 소문이 여기저기 난 바람에. 그냥 없는 사람 셈 치고 일하고 있다고 했다. 일단 사건은 이렇게 일단락난 것 같다. 내가 정말로 부서장한테 가서 꼰지르면 저 아저씨는 직장을 순식간에 잃어버릴 수도 있는 상황이라서 뭐 그렇게까지는 소란스럽게 만들고 싶진 않고.. 1.. 2016. 10. 13.
09 October, 2016 #09 October, 2016 오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점심먹고 방청소하고 마트에 갔다. 돈이 앵꼬가 난 관계로 동생이 보내준 한국 카드에서 돈을 좀 뽑았다. 스페어룸의 내 광고는 얼리 버드가 아닌 관계로 돈을 내야지만 사람들이 자유롭게 연락이 가능한 시스템이라 집주인이 광고를 올려준다고 해서 돈을 보내야할 상황이라.. 하지만 운좋게 주인이 원하는 25세 이상의 여자가 방을 보고 싶다고 해서 아침부터 일어나서 부산스럽게 청소를 시작한 것. 4시 15분 전에 온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일찍 왔다. 3시 15분쯤에 도착해서 방과 주방, 화장실 구석구석 보여주고 뒷뜰에 있는 자전거 보관소도 보여주었다. 방이랑 전반적으로 마음에 든다면서 10월 말 쯤에 나는 나가고싶다고 했는데 본인도 10월 말 쯤에 입주하고프다.. 2016. 10. 1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