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499 03,04,05,06,07 October, 2016 #03 October, 2016 출근 길에 자전거를 타다가 사람 피하느라고 넘어졌다. 그냥 무릎이 찧여서 살짝 피나는줄 알았더니 병원가서 옷갈아입을 때 보니까 완전 쓸려서 표피가 다 까진 상태였다. ㅂㄷㅂㄷ.. 열받열받. 멍도 심하게 들고 붓기도 엄청 붓고 피도 질질 나서 완전 나 무릎 다쳤어요. 홍보하는 격이 되었다. 여기저기 소문나서 동료들이 와서 괜찮냐고 물어보고 살갑게 잘 대해주셨다. 집에와서 한국에 일했을 때 가져왔던 수술 처지용 밴드가 다 떨어진 것을 알게되었다. ㅂㄷㅂㄷ.. 그만한게 없는데.. 아마 여기서 사려고 하면 엄청 비쌀 것이다. 아쉬운데로 반반 잘라서 직접 밴드를 만들었다. 흉질까봐 너무 걱정된다. 살성이 그닥 좋은 편이 아니라서 상처가 심하게 나면 켈로이드로 되기 때문에.. 안그래.. 2016. 10. 8. 01 October, 2016 #01 October, 2016 저녁 잠을 자고난 뒤, 갑자기뽐뿌와서 집에 있는 수선 가위로 앞머리를 마구마구 잘랐다. 결과는 나름 성공..? 하지만 관리가 귀찮은 앞머리는 언제까지 유지하게 될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어차피 잘 보일 사람도 아직 없고 그냥 막 다녀도 무관하니깐 허허헣 2016. 10. 3. 에프엑스 f(x) – 04. X - The 4Th Album 2016. 10. 1. 29 September, 2016 #29 September, 2016 며칠 째, 같은 부서에서 일하는 팀리더가 자꾸 귀찮게 왓츠앱을 보낸다. 결혼하고 딸까지 있는 분인데 나를 딸 처럼 생각해서 잘 챙겨주는거라고 보기엔 느낌이 넘나 꺼림직. 왜냐하면 같이 일하는 사람들 거의 대부분이 삼촌, 이모뻘이라서 엄청 나에게 스윗하게 잘 해주시는데 유독 느낌이 다르달까..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서 음식재료들 사려고 나갈 준비 하니깐 점심을 같이 먹자고 했다. 알고보니 오늘 그 분의 생일이었는데 내가 왜 점심을 같이 먹어야하는거죠..? 나의 풍형과 함께 여유롭게 보내는 꿀 같은 아점시간을.. 오늘은 내 책상 옆에 자메이카 출신의 레옹이랑 함께 일을 했다. 나이가 알고보니 영국나이로 27세. 나랑 동갑 or 한살 오빠일 가능성이 큰데 아무튼 같은 나잇대 .. 2016. 9. 30.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37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