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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22,23,24 December, 2014

by 꽃딱지 2014.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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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December, 2014

효경이네 집에서 네네 스노윙, 핫쇼킹 치킨 반반 조지고 나가서 아이쇼핑했다. 바로 노래방가서 90년대 때 유행했던 노래 싹 다 부르고 나왔다. 오랜만에 부르니까 역시 가요계의 르네상스는 90년대가 아닌가 싶다. 솔직히 요새 가요 안들은지 몇 년되서 진짜 유명한 가요 빼고는 하나도 모르겠다.


#23 December, 2014

보아랑 왕십리에서 호빗을 야심차게 마무리하려고 했으나, 보아가 늦잠 자는 바람에 대신 아침에 은행업무를 보고, 용산에서 재예매해서 보았다. 시원섭섭했던 마무리. 2년 동안 귀여운 빌보 기다리는 맛에 살았는데 이제 무어를 기다려야합니까.. 빌보 분량도 더 많았으면 하는 바랐는데.. 나는야 빌보바라기☆ 보고 난 뒤, 유학원에 상담받으러 가야해서 홍대에 있는 사무실에 들렀다가 밥 맛있게 먹고 카페에서 수다 떨고 헤어졌다.


#24 December, 2014

내년에 나가기 전까지 잠시 돈을 더 모으려고 수술실에 지원했는데 어제 전화가 와서 면접을 보러 갔다. 병원 측에는 참 죄송하게 됐음. 어차피 경력쌓고 오래 있으려고 지원한게 아니고 5-6개월 동안 돈 모으려고 일할 곳이기 때문에.. 아무튼 면접을 보고 난 뒤, 늦게 만나서 삼청동 쪽으로 갔다. 여름에는 종각에서 파트타임을 했어서 영국문화원 친구랑 서울 중구 많이 돌아다녔는데, 겨울에 오니 또 다른 느낌이었다. 이브였지만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들도 많이 없었고 좋았다. 서로 크리스마스 카드도 써주고 수다도 엄청 떠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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