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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25 October, 2015

by 꽃딱지 2015.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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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October, 2015

 

 

 

 

Ben오빠와 스위스 코티지에서 만나서 날씨가 좋아서 프림로즈힐을 갔다가 골더스 그린으로 고고싱했다. 한인 마트에서 각자 장을 보고 나와서 캠든 마켓을 갔는데 별별 신세계가 펼쳐졌다. 특히 제일 마음에 든 곳은 캠든 마켓에 사이버 도그. 지하 2층엔 성인 용품도 판매하였는데 오빠랑 같이 가서 열심히 구경했다. 내 남친도 아닌데 이런 경험을 타지에서 아는 남자와 함께 하게 되다니. 참 재미있다. 캠든 마켓 겉을 좀 더 구경하고 나와서 브런즈윅으로 고고싱하였다. 오랜만에 찾는 러쉘 스퀘어 역의 브런즈윅. 거기서 일본음식점에 갔는데 가격대비 양도 짱짱 많고 맛도 있었다. 나와서 카페에서 수다를 한참 떠는데 거기 스타벅스 직원이 참 친절하다는.. 그리고 참 한국인을 좋아하는건지 자꾸 우리한테 말시키고 무튼 귀여우셨다. 그리고 여기 스벅에 지원하라고 알바하고 싶으면 자기가 친절히 알려주겠다고 하였다. 회사 지원한거 떨어지면 아무래도 거기 스벅에 지원 좀 해봐야겠는데? 말하는 것도 앵간치 좋아해서 즐겁게 같이 일 할 수 있을듯. 이 오빠와 대화할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참 괜찮은 사람인 것 같다. 왜 때문에 오빠는 내년초에 귀국해요? 또르륵.. 한국에서 내 이상형에 가까운 남자 만나기 힘들었는데.. 별별 이야기를 많이하다가 결혼에 관한 이야기도 했는데 되게 사상이 나랑 비슷해서 놀랐다. 조만간 스코틀랜드도 다같이 사람 모아서 가거나 아무튼 둘이 가거나 가기로 하였다. 내가 해리포터 덕후인걸 아시니깐 아마 그 쪽 촬영지들 위주로 많이 갈 것 같다! 아싸! 아무튼 늘 똑같이 홀번역에서 헤어지고 다음에 또 보기로하고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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