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워홀118 03 August, 2016 #03 August, 2016 오늘 한식당 알바 인덕션을 시작했다. 사실 택배를 기다리려고 안나가려고했으나, 영국 우체국 회사가 되게 신뢰가 떨어지는 것으로 유명해서 사장님께서 직접 찾으러가느니만도 못하다고 오늘 일 나오고 브레이크 타임에 짐 찾는거 도와주시겠다고 그래서 결국 식당을 나가게 됐다. 오전에는 사람이 넘나 없는 것. 그냥 수다만 떨다가 2시쯤에 Depot으로 향했다. 자동차로 이동하는데도 엄청나게 멀었는데 가는 도중에 이런저런 이야기도 만힝하고 에딘버러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Depot에 도착해서 완전 큰 박스 3개를 함께 들고 집에다 던져두고 다시 식당으로 고고싱. 저녁 일 시작 전에 인덕션을 들었는데 넘나 헷갈리는 것. 중간에 메일을 체크해보니 캠브릿지 대학병원에서는 Health Decl.. 2016. 8. 4. 01 August, 2016 @Edinburgh #01 August, 2016 데빗 카드도 다 잃어버렸으니 TSB 은행도 방문할 겸, 잠깐 일할 한인 식당도 찾아가볼겸 센트럴로 향하는 버스를 탔다. 센트럴까지는 버스를 타고 20분 정도면 도착한다. 그렇게 먼 거리는 아닌듯. 센트럴 쪽으로 오니깐 뭔가 쉘로우 그레이브와 트레인 스포팅에서 본 듯한 풍경들이 많이 보여서 반갑고 신기했다. 내가 런던에 처음 도착했을 때의 기분이 이랬겠지? 아무튼 TSB에서 카드 재발급 신청하고 주소지를 바꾸고 나와서 바클레이를 들렀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전화로 해결한 뒤, 한식당으로 향했다. 가는 길에 에딘버러 캐슬을 끼고 돌아갔다. 중국인 관광객들 오지구요~ 도착해서 사장님과 이야기를 했는데 시급이 7.20도 아니고 6.70이라고 하셨다. 음? 여태까지 런던에서는 7.2.. 2016. 8. 2. 26,27,28,29,30 July 2016 #26 July, 2016 아침에 일어나니 타로에서 연락이 와있었다. 일본인 스태프가 아파서 땜빵을 해주게 되었다. 다행이다. 이렇게 며칠이라도 연명할 기회가 생기게 된 것이다! 일 끝나고나서는 공유와 이민정이 주연했던 2012년 빅이라는 드라마를 정주행을 시작했는데 너무 꿀잼이라 잠을 새벽 3시 30분에 들었다고 한다. 공유는 얼굴이 내 스타일이 아니라서 그냥 아무 생각이 없던 배우인데 와.. 핵존잘.. 존멋.. 왜 그렇게 인기가 많은지 알겠더라.. 흑륵흐르규ㅠㅠ 늦게 진가를 알아본 저를 용서하세요.. #27 July, 2016 오늘도 어김없이 타로 땜빵을 하러 갔다. 일을 끝마치고 와서 드라마 빅 다시 또 정주행! 넘나 재미난 것. 이틀만에 16화를 다 보았다. 계속해서 나오는 짐들을 캐리어에다가 우.. 2016. 8. 1. 25 July, 2016 #25 July, 2016 삶은 너무나 신기하다. 내려놓으면 간절히 원했던게 늘 찾아오기 마련. 인생이란 늘 타이밍. 내려놓는 삶의 중요성.. 사실 캠브릿지 병원 입사 과정이 너무 길고 아무런 피드백이 없어서 포기하고 에딘버러로 아예 오래 살 작정으로 집을 구했다. 이게 웬걸 마취 과장님께 연락이 왔다. 병원에서 추천서 양식을 보내줬는데 하나도 못알아 보겠다고 어떻게 해야하냐며 캠브릿지 대학병원에서 온 메일을 회신해서 보내주셨다. 신기하게도 온라인으로도 작성할 수 있고 그냥 부수적인 정보를 더 줄 것 있으면 스캔을 떠서 보내달라는 식이었다. 결국 내가 나를 추천하는 꼴이 되었지만.. 온라인이고 과장님께서 영 귀찮아 하시는 것 같으니.. 내가 열심히 쓰고 그대로 써서 제출만 해달라고 친구들에게 부탁했다. .. 2016. 7. 26. 이전 1 ··· 6 7 8 9 10 11 12 ··· 3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