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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271

29 October, 2015 #29 October, 2015 오늘 중고로 구두를 구입하기로 해서 늦은 오전에 일어나서 준비해서 세인트폴 대성당의 시티뱅크 찍고 버로우역을 찍고 다시 우리동네로 왔다. 원래는 은행을 가장 먼저 들러서 데이비드를 보려고 했으나 귀찮아서 일단 스킵.. 집에 좀 있다가 구두를 신어보고 버스를 타고 데이비드를 만나러 고고싱. 사람들이 많이 기다렸지만 데이비드가 나를 보더니 바로 하이!를 외치며 자기 부스로 데리고 갔다. 내가 오늘 행복해 보인다며 정말 그래 보여? 응, 오늘 나를 만났잖아 라며 농담도 치는데.. 이젠 제발 일이나 해줘.. 다른 사람들 이야기 들어보면 송금 보내는 법이랑 이것저것 설명해준다는데 얘는 늘 갈 때마다 이런 잡담이나 하고 정작 설명은 전혀 없다. 여차저차 결국 모바일 뱅킹 까는 것은 .. 2015. 10. 30.
27, 28 October, 2015 #27 October, 2015 아침에 나와서 또 그 뱅커를 만났다. 아직 알바도 안하는 잉여라 버스 한 번만 타고 가도 되는 은행에 가는건 별로 상관이 없긴한데.. 이제 좀 그만 보고 싶다. 매일 보는 것 같아.. 데이비드 정들겠어 아주. 아무튼 결론상으론 내 카드 핀넘버 레터가 아직 도착을 안해서 카드 언락을 시도해도 그 비번이 아니기 때문에 못 풀어서 사용을 못했던 것 같은데 뱅커는 일단 패스포트 내일 들고 오라고 한다. 내일은 정말 또 가기 싫은데 내일 모레 가야겠다. 이제는 시간도 예약 딱히 안해주는 데이비드찡. 심지어 내가 여러번 ATM기에서 시도를 해봤다니까 그러면 비번을 바꾸어야한다고 핀넘버 레터가 안왔어도 걱정말라며 여권이랑 카드랑 들고오면 자기가 해결해주겠다고 한다. 이 뱅커 매일 보다.. 2015. 10. 29.
26 October, 2015 #26 October, 2015 은행에 가서 사람이 너무 많아서 예약을 잡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벤오빠를 만나서 로얄 알버트 홀로 갔다. 스펙터 시사회를 여기서 한다고 공지가 떴는데 너무 늦게 출발하긴 했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바리게이트가 다 쳐져있고 늦게 온 사람들은 뭐 구경도 못할 수듄으로 해놔서 그냥 겉에 사진만 찍고 돌아왔다. 다니엘 크레이그와 벤 위쇼, 레이프 파인즈를 실제로 보나했는데.. 아쉽다. 다음에 이런 기회가 있으면 아침부터 달려가서 봐야겠다눙..!! 레스터 스퀘어에서 밥을 먹고 수다도 이틀 연속으로 왕창 떠들고 집에 왔다. 2015. 10. 27.
25 October, 2015 #25 October, 2015 Ben오빠와 스위스 코티지에서 만나서 날씨가 좋아서 프림로즈힐을 갔다가 골더스 그린으로 고고싱했다. 한인 마트에서 각자 장을 보고 나와서 캠든 마켓을 갔는데 별별 신세계가 펼쳐졌다. 특히 제일 마음에 든 곳은 캠든 마켓에 사이버 도그. 지하 2층엔 성인 용품도 판매하였는데 오빠랑 같이 가서 열심히 구경했다. 내 남친도 아닌데 이런 경험을 타지에서 아는 남자와 함께 하게 되다니. 참 재미있다. 캠든 마켓 겉을 좀 더 구경하고 나와서 브런즈윅으로 고고싱하였다. 오랜만에 찾는 러쉘 스퀘어 역의 브런즈윅. 거기서 일본음식점에 갔는데 가격대비 양도 짱짱 많고 맛도 있었다. 나와서 카페에서 수다를 한참 떠는데 거기 스타벅스 직원이 참 친절하다는.. 그리고 참 한국인을 좋아하는건지 자.. 2015.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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