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271 반차쓴 하루 일과 오늘 반차쓰고 약속안잡고 집에서 편히 푹쉬니 무릉도원이 따로없다.컴퓨터를 하고있는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배트맨 삼부작 블루레이 도착해서 구경하다가,낮잠 자고 일어나서 저녁밥 먹고, 다시 컴퓨터켜서 주말에 봤던 영화 캡쳐 정리해주고,해리포터 원서 읽으면서 시간보내니 어느덧 잘 시간이 되었네.일나가기 싫다. 세륜 출근 없애주세요. 뻐킹 웤ㅗ 2013. 9. 27. 낙원을 그린 화가, 고갱 그리고 그 이후 오랜만에 인천에 올라온 시내와 엄지와 함께 서울 시립 미술관을 방문하였다.개인적으로 고갱보단 고흐에 관심이 더 많아서 상대적으로 고갱의 사전지식이 없는 상태로 보러갔다.전세계 각지에서 보기 힘든 고갱의 작품이 모여있다는 것 자체가 경이로운 사건이 아닐까싶다.한 작품 하나하나 열심히 뜯어보고 곱씹고 싶었지만 연휴와 주말이 겹쳐 사람들이 많아서 짜증나는건 어쩔 수 없었다. 고갱 작품 전시가 끝나고 임영선 화가의 만다라라는 작품이 전시되어있었다.가로 3m, 세로 4m와 섬세한 점묘기법과 눈에 띄는 색감이 나를 사로잡고 위압감을 느꼈다.고갱의 작품이 일반 DVD를 보는 느낌이었다면, 만다라는 보는 순간 블루레이를 보는 듯한 느낌이랄까.첨부한 사진 속에는 동자승의 눈동자에 비친 것이 잘 안보이지만 실제로 가서 본.. 2013. 9. 21. 효경이랑 데이트 추석 연휴고 해서 영화도 볼 겸 효귱이랑 CGV에서 만났다. 티켓 정리할 접착식 앨범도 사고 깨알 구경하고 일본 라멘도 먹었다. 롯시에서 섀도우 헌터스 예매를 했는데 아예 믿고 기대안하고 보는 영화였다. 롯시는 근데 광고 하나은행 광고를 연속으로 8번이나 보여주는 기괴한 짓을 해서 그 곳에 있던 관객들이 다들 술렁일 정도였다ㅋㅋㅋ 사람들이 다들 술렁이니까 개빵터졌음. 영화 보는 내내는 정말 어이없는 실소가 마구 터져나왔다. 같이 보던 효귱이 반응이 더 웃겨서 육성으로 터질뻔한 웃음들을 참느라 죽을뻔.. 나중엔 바흐가 섀도우 헌터스였다는 대사에 뒤에있던 아저씨도 못참겠는지 육성으로 웃음이 터지심. 그럭저럭 긍정적으로 생각하는터이고 개연성도 뒤죽박죽이지만 나름 볼만했다고 생각하며 효경이와 내년에 나올 속편을.. 2013. 9. 19. 연극, 우먼 인 블랙 #드디어 연극, 우먼 인 블랙을 보고 왔다.영화를 보고 나서 급 뽐뿌와서 예매했었는데 맨 앞자리라 배우 표정도 잘 보이고 굿굿♥사실 영화를 보고 뽐뿌온 것은 영화랑 비교하고 싶어서였다.영화를 본지 얼마 안됐고 바로 연극을 본다면 장단점들을 느낄 수 있으니깐 좋았다.굳이 비교를 한다치면 당연히 원작나라에서 만든 영화가 더 우세한건 당연한 것이다.제작비 자체가 다르고 영화랑 연극의 스케일은 매우 다르니까..하지만 연극 우먼 인 블랙의 가치를 높게사는건 연극에 잘 맞게 각색을 했다는 점이다.연극에서 보여줄 수 있는 것의 한계치를 낮추기위해 노력을 꽤 많이한 흔적이 보여서 마음에 들었다.그로 인해 연극을 보는 관객들도 몰입을 조금 더 쉽게할 수 있었고, 웃음 포인트도 늘어났다.같이갔던 친구도 여태 대학로에서 연.. 2013. 9. 15. 이전 1 ··· 61 62 63 64 65 66 67 6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