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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271

10, 11-12, 13, 15, 16, 17, 18, 19, 20, 23, 24, 25, 26, 27, 28 February, 2017 #10 February, 2017 엄지와 급 만남을 약속한 날이다. 아침에는 엄마와 병방시장에 가서 4천원 짜리 저렴한 돈까스를 먹었다.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에 먹는 분식집 돈까스였다. 병방시장에서 장보고 엄마는 싫어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매생이국을 해주시겠다고 매생이랑 이것저것 장을 보고 엄마가 일나가는 공항가는 버스를 기다리고 엄마가 타는 것 까지 보고 나는 화장품 살 것 사고 미용실에 가서 머리도 자르고 염색도 하였다. 영국에서는 잘 안가게 되서.. 저녁이 되고 엄지랑 전철에서 만나기로 해서 엄지의 선물도 챙기고 지하철타러 갔다. 공항철도 타고 퇴근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전철 안에서는 못만나고 부평역에서 만나서 부평에 새로생긴 애슐리 고고싱. 애슐리는 늘 엄지와 가야 제 맛. 늘 하던 것 처럼 이런저런.. 2017. 3. 7.
4, 5, 7, 8 February 2017 #04 February, 2016 전 날 아침 6시에 잠이들고 주말 근무라서 아침 일찍 일어나야했는데 눈을 떠보니 9시 20분이었다. 적어도 오전 8시에는 병원에 도착했어야했는데 당황잼. 부랴부랴 눈꼽만 떼고 바로 병원으로 향했다. 다행히 팀리더 스티븐은 무슨 일이 생겼는 줄 알고 첫번째 쉬는 시간에 나한테 전화하려고 했다고 일단 왔으니 다행이라고 일을 시작했다. 다른 팀원들도 차가 막혔냐면서 장난식으로 넘어갔다. 또 내가 다음 주에 한국으로 들어가야해서 나의 지각은 그냥 다들 눈감아주는 것으로 마무리가 되었다. 참 나는 영국 병원에서 일하는게 좋다.. 병원 일 자체는 싫지만 한국병원에서 일하는 사람들에 비해 지금 함께 하는 직장 동료들은 유들유들하다.토요일 근무를 끝내고 다니엘과 만났다. 캠브릿지에 꽤.. 2017. 2. 9.
31 January, 2017 #31 January, 2017어제 일하는데 잠을 많이 잔 탓인지 뭔지 두통이 심하고 한국에 갈 짐도 하나도 싸지 못하고 빨래도 하지 못해서 겸사겸사 설사병이라고 병가를 내고 쉬었다. 설사병이라 적어도 3일은 쉬어야하는 아주 꿀꿀 병가인셈! 당연히 영국 병원은 병가를 내도 기본급을 쳐주고 내 연차에서 까는 것도 아니다. 복지가 우리나라와 하늘과 땅차이. 아무튼 덕분에 푹 쉬면서 빨래도 하고 한국으로 갈 짐도 쌀 수 있게 되었다. 2017. 2. 9.
22, 28, 29 January, 2017 #22 January, 2017 다니엘과 저번 주 주말에 약속한 것을 내가 귀찮아서 그만 튕겨서 이번 주에 보기로 했다. 집 안에서 뒹굴거리는 것보다야 밖에 나가는게 나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아무튼 같이 시티센터에 가서 베트남 음식도 먹고 역시나 젓가락질을 잘 못하는 모습이 귀엽긴했다. 나와서 시내도 구경하고 카페가서 수다 좀 떨다가 집에 들어갔다. 참 애는 너무 착한데 너무 착하다 착해. 여태까지 만났을 때 맨날 음식값과 커피값을 본인이 다 냈다. 앵간치 조쉬도 그랬고 돈을 버는 애들은 여자랑 만났을 때 본인이 다 내는게 예의인 것 같다. 역시 매력적이야 영국남자들. #28 January, 2017 우리 부서 팀리더 중에 한 명인 피델 아저씨의 파티에 초대를 받아서 저녁에 미켈라 차를 타고 피델네로 .. 2017.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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