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271 01 October, 2016 #01 October, 2016 저녁 잠을 자고난 뒤, 갑자기뽐뿌와서 집에 있는 수선 가위로 앞머리를 마구마구 잘랐다. 결과는 나름 성공..? 하지만 관리가 귀찮은 앞머리는 언제까지 유지하게 될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어차피 잘 보일 사람도 아직 없고 그냥 막 다녀도 무관하니깐 허허헣 2016. 10. 3. 29 September, 2016 #29 September, 2016 며칠 째, 같은 부서에서 일하는 팀리더가 자꾸 귀찮게 왓츠앱을 보낸다. 결혼하고 딸까지 있는 분인데 나를 딸 처럼 생각해서 잘 챙겨주는거라고 보기엔 느낌이 넘나 꺼림직. 왜냐하면 같이 일하는 사람들 거의 대부분이 삼촌, 이모뻘이라서 엄청 나에게 스윗하게 잘 해주시는데 유독 느낌이 다르달까..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서 음식재료들 사려고 나갈 준비 하니깐 점심을 같이 먹자고 했다. 알고보니 오늘 그 분의 생일이었는데 내가 왜 점심을 같이 먹어야하는거죠..? 나의 풍형과 함께 여유롭게 보내는 꿀 같은 아점시간을.. 오늘은 내 책상 옆에 자메이카 출신의 레옹이랑 함께 일을 했다. 나이가 알고보니 영국나이로 27세. 나랑 동갑 or 한살 오빠일 가능성이 큰데 아무튼 같은 나잇대 .. 2016. 9. 30. 24 September, 2016 #24 September, 2016 아침부터 일어나서 영국 국세청에 전화를 했다. HM Revenew Customs (0300 200 3300) 토요일에도 8am부터 전화를 받기 때문에 냉큼 알람을 7시 55분에 맞혀놓고 바로 전화를 했다. 같위의 전화번호는 탑업한 휴대폰으로도 공짜로 이용가능하니 걱정말고 전화해도 된다. 어떤 사람들은 돈이 나갈까봐 집 전화로 하거나 스카이프로 하는 사람도 있지만 전혀 그럴 걱정 안해도 되는 것! 전화를 걸면 기계가 이런 저런 설명을 해주는데 내 이름, 생년월일, NI number, 용건을 말하면 바로 상담원이 연결되는 방식이었다. 아침이라 그런가 기다릴 필요없이 바로 상담원이랑 연결되었다. 다른 블로그를 찾아보면 보통 워홀을 처음 와서 NI number없이 바로 일 구.. 2016. 9. 25. 23 September, 2016 #23 September, 2016 첫 월급을 받았다. 23일 새벽 12시 땡 하자마자 통장으로 돈이 들어왔다. 께이!! 9월 5일부터 9월 23일까지 총 3주치가 785파운드 정도 들어왔는데 알고보니 내 텍스 코드가 OT, 즉 응급 코드로 들어가서 세금을 자그마치 202파운드를 떼여갔다. 사실상 나의 3주치 페이는 990파운드 남짓 되었던 것이다. 보통 보니까 주 5일 37.5시간에 Band2 월급은 세금 떼고 1100-1300정도 받는 것 같다. 이건 주말근무, Unsocial hours 근무를 얼만큼 했느냐에 따라서 조금씩 달라진다. 이 문제는 다른 블로그에도 많이 나와있지만 HM Reveue Customs 에 문의를 해야한다. 연락이 되기 어렵다고 악명이 자자한 곳이라서 오피스 여는 시간인 8시가.. 2016. 9. 24.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6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