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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08 November, 2015

by 꽃딱지 2015.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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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November, 2015

 

 

 

이제 일을 시작하니 주말이라는 것이 나에겐 참 중요한 것이 되었다. 두둥! 어제는 방콕을 했으니 오늘은 새로산 외투를 입고 외출을 하였다. 사실은 영국의 현충일인 Remembrace day parade를 보고 싶었으나.. 어제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의 연극을 예매한다고 늦게잔 관계로. 퍼레이드는 내년에 보는 걸로.. 영국 군인이 꿈인 켄터베리의 오스카가 대신 자신이 행군에 참여했던 사진을 보내주었다. 굿굿. 우리 집에서 가는 버스는 트라팔가로 가는 것 밖에 없어서 일단 버스로 채링 크로스역까지 고고싱. Ben을 기다리는 도중에 초상화 미술관에 들러서 못봤던 나머지 파트를 보았다. 아무래도 중세시대 파트가 가장 좋았다. 사실상 영국의 역사를 보고 둘러본 다면 더 유익할 것 같은데.. 그 전에 우리나라 역사나 바로 알고 공부를 해야지 국사도 다 까먹었는데.. 또륵.. Ben을 만나서 옥스포드 스트릿 - 리젠트 스트릿 (킹스맨 촬영지인 헌츠맨을 들렀다) - 피카딜리 서커스 - 코벤트 가든 - 레스터 스퀘어 - 홀본 - 영국 대법원에서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갔다. 열거하고보니 완전한 관광코스. 완전 현지인만큼 이제 지리를 다 익힌지라 하루만에 영국 센트럴 쇼핑 관광 루트는 꿰 뚫고 있을 정도다. 사실상 런던이 좀 질렸긴하다.. 다른 곳에서도 좀 살아보고 싶은 마음도 크고.. 휴.. 하지만 런던에서 내년에 연극을 하잖아요....물론 내 티켓은 1년 뒤지만.. 내일 알바를 위해 일찍 마무리 하고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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