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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29, 30 June, 2016

by 꽃딱지 2016.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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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June, 2016

2-3주 전에 다른 도시를 알아보면서 넣었던 병원일 중에 한 곳에서 또 연락이 왔다. 거의 글로스터셔 쪽 (조쉬네 동네)이 많이 올라와서 그 쪽으로 많이 넣고 캠브릿지 대학 병원 쪽에도 한 곳이 올라와서 지원을 했었는데 캠브릿지 쪽에서 면접을 보자고 연락이 와서 날짜를 잡았다. 2주 전에 면접을 봤던 곳과는 달리 NHS에서 직접 뽑는거라서 ID Check를 면접볼 때 꼼꼼히 확인 하는 것 같았다. 내가 영국에서 일하는게 합법적인지 가능한 것인지를 먼저 따지는 것이다. 거의 다른 도시로 가서 조쉬 추천대로 게임이라는 회사에 들어가서 즐겁게 살까도 했는데 이 경우는 거의 즐거움만 남고 아무 것도 못얻고 한국으로 돌아가게 될 수도 있어서 고민됐는데 일단 2주 뒤 캠브릿지 병원에서 면접을 보고 도시를 옮기는 것을 결정해야겠다. 뜻밖의 캠브릿지 대학병원에서의 연락이라니.. 연락이 오면 글로스터셔에서 연락이 올 줄 알았다. 이 곳에서 뽑는 곳들이 많아서 일반 헌팅회사도 있었기 때문이다. NHS에서는 거의 연락이 올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생각했는데. 내 당장 8월달에 어떻게 살고있을지가 궁금해진다. 분명 런던에는 없겠지.

 

#30 June, 2016

캠브릿지 면접을 잡은지 하루 만에 다른 곳에서도 연락이 왔다. 이번엔 햄프셔 지방에 있는 병원이다. NHS 사이트 확인해보니 내가 글로스터셔, 햄프셔, 요크 이렇게 세 군데에 넣었더라.. 하하; 한마디로 그냥 아무데나 막 쑤셔 넣은거 어디든 런던보다는 더 잉글랜드 같겠지 하면서 말이다. 아무튼 한 달 뒤 내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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