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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1-2, 4 April, 2017

by 꽃딱지 2017.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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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April, 2017

 

주말이긴 한데 댄이 돈을 다 써버려서 방콕을 자연스럽게 하게 되었다. 그러던 와중 애슐리와 함께 셋이서 보드게임을 시작했는데 토요일 밤에는 스시고, 일요일 저녁에는 다양하고 좀 더 복잡한 보드게임을 했는데 꽤 재미있었다. 토요일에는 다니엘이 타코를 만들어 먹고싶다고 해서 타코를 함께 만들어 먹어는데 생각보다 개꿀맛.. 타코도 처음먹어보고 만들어 먹는 것도 처음인데 정말 맛있게 즐겼던 것 같다.

 

#04 April, 2017

갑자기 일이 나가기 싫어져서 병가를 3일 냈다. 병가도 쓰고 돈도 받고.. 이것이 영국 NHS의 위엄.. 그래서 병원 근무하는 사람들 중에 병가를 남용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들었다.. 위장염이 자주 나는 체질이라 (신기하게도 영국에서는 아픈 적이 한번도 없었다. 두통 제외) 한국에서는 정말 아파도 대체할 수도 없고 일을 나가서 해야하는 상황이 많았던 반면에.. 이 나라는 위장염이 걸리면 구토 or 설사가 멈춘 후48시간 뒤가 되고나서야 출근을 할 수가 있다. 아무튼 덕분에 뒹굴뒹굴 게으르게 3일을 보내게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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