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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September, 2015
유스턴 - 왓포드 정션 - 해리포터 스튜디오에 도착.
친구들이랑 왔으면 사진찍느라 5시간은 걸렸을 것 같다. 하지만 나 혼자였으니 3시간 반정도 구경하고 나왔다. 정말 실제로 썼던 온갖 세트장 소품들 각종 자료들이 한 곳에 모여있으니 이건 정말 해리포터 덕후들의 성지가 아닐까 싶은.. 테마파크와는 다른 느낌이다. 설명도 영어로 옆에 잘 써져있으니 읽으면서 보면 더 꿀잼. 아마 블루레이 부가영상의 실제 버전이 같은 느낌? 사람들도 초등학생부터 노인들까지 나잇대도 다양하게 즐기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 기념품들은 일본 유니버셜 스튜디오보다 좀 더 다양하게 있는 것 같았다. 하지만 나는 강낭콩 젤리만 사고 왔다. 비루한 워홀러이기 때문에.. 일을 구하기 전까진 뭘 지르는건 시기상조이다. 필수품만 사야해!
돌아오는 길에 영국 박물관, 판크리스 역, 킹스크로스 역을 찍고 러셀 스퀘어 근처에서 라자냐를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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