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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여행13

19 September, 2015 #19 September, 2015 어제 밤에 뷰잉의 우울감을 완전히 떨쳐보겠다고 런던 브릿지 역에서 브라이튼 역으로 가는 기차를 예매하였다. 세븐시스터즈를 무척 가보고싶기도 하였고,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에 다녀와야겠다는 마음으로 다녀오게되었다. 인터넷으로 당일치기 권으로 예매를 하면 50%를 세이브 할 수 있고, 버스도 마음대로 탈수 있는 예매권도 3.5파운드 정도면 살 수 있어서 경비는 총 14파운드 밖에 안들었다. 경주가는 버스보다 훨씬 싸더라는..ㅂㄷㅂㄷ 아무튼 아침일찍 일어나 10시 12분 열차를 타기위해 쉐드웰에서 런던 브릿지까지 걸어가였다. 걸어가는 도중에 와핑 베이슨과 타워브릿지를 통해 갔는데 나름 걸을만 했던 것 같다. 무사히 예매한 티켓을 뽑고 부실하게 아침을 먹은 관계로 빵과 세븐 .. 2015. 9. 20.
10, 11, 12, 13 September, 2015 #10 September, 2015 버킹엄 궁전 근위병 교대식을 보려고 아침부터 일어나서 그린파크로 갔다. 원래는 걸어갈 예정이었으나 숙소에서 꽤 걸어야하고 준비가 늦어서 튜브타고 고고싱.. 한시간 전부터 자리를 잡아놓고 있는데 옆에 혼자 여행온 한국 여자 분이 사진찍어달라 그래서 이야기를 하다가 함께 교대식을 관람하였다. 나와 동갑이었는데 일을 때려치우고 43일 유럽여행 일정을 짰다고.. 부럽부럽. 나도 다른 유럽 여행하고 싶다, 어서 빨리. 약간은 지루했던 근위병 교대식이 마무리되고 나는 서둘러 버킹엄궁전 내부를 보려고 입구를 찾아헤맸다. 버킹엄 궁전 내부는 정말 대단했다. 정교하고 화려함의 끝판왕이랄까.. 카펫부터해서 천장 벽면 샹들리에까지 눈이 쉴 새 없이 담아내느라 정신이 없었다. 시계, 벽난로.. 2015. 9. 14.
9 September, 2015 #9 September, 2015 유스턴 - 왓포드 정션 - 해리포터 스튜디오에 도착. 친구들이랑 왔으면 사진찍느라 5시간은 걸렸을 것 같다. 하지만 나 혼자였으니 3시간 반정도 구경하고 나왔다. 정말 실제로 썼던 온갖 세트장 소품들 각종 자료들이 한 곳에 모여있으니 이건 정말 해리포터 덕후들의 성지가 아닐까 싶은.. 테마파크와는 다른 느낌이다. 설명도 영어로 옆에 잘 써져있으니 읽으면서 보면 더 꿀잼. 아마 블루레이 부가영상의 실제 버전이 같은 느낌? 사람들도 초등학생부터 노인들까지 나잇대도 다양하게 즐기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 기념품들은 일본 유니버셜 스튜디오보다 좀 더 다양하게 있는 것 같았다. 하지만 나는 강낭콩 젤리만 사고 왔다. 비루한 워홀러이기 때문에.. 일을 구하기 전까진 뭘 지르는.. 2015. 9. 10.
6, 7, 8 September, 2015 #6 September, 2015 진영이가 잠깐 보자고 그래서 잠깐 만나 마지막 수다를 떠들고 미화언니가 밥을 사주신다기에 엄마와 병관이 인욱이와 함께 갈비를 먹으러갔다. 그래도 마지막이라고 챙겨주시니 고마웠다. 갈 때 인욱이와 병관이가 캐리어 드는 것을 도와주었고 엄마랑 병관이랑 함께 콜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떠났다. 길고 긴 티케팅이 끝나고 시간도 늦었고 병관이도 피곤할 것 같아서 먼저 출국심사대에 몸을 돌렸다. 가려고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며 울컥할 뻔 했지만 참았고 뒷모습을 바라보고 나도 출국하러 갔다. 다시 안 볼 것도 아닌데 엄청 그리워질 것 같은 기분이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7 September, 2015 인천에서 아부다비까지 10시간 비행 그리고 아부다비 공항에서 2시간 환승 대기 그리.. 2015.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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