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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여행13

23 April, 2016 @Oxford #23 April, 2016 은채와 옥스포드에 갔다. 사실 아침부터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8시 30분에 킹스크로스에서 만났는데 알고보니 세인트 판크레스 역이었고 표를 끊고나니 세인트 판크레스역에서 기차를 타는게 아니고 패딩턴 역이어서 튜브를 타고 다시 패딩턴 역으로 고고싱. 그래도 시간 예산에 맞게 9시 40분 열차를 탈 수 있었다. 날씨가 걱정되었는데 의외로 맑았다가 구름이 잠깐 꼈다가 내가 여행할 때 가장 좋아하는 날씨였다. 해리포터 퀴디치 운동장과 The Great Hall의 모티브가 된 크라이스트 처치 대학도 방문하고 운이 좋게도 원래 점심시간에는 다이닝 룸에 들어가지 못하는데 우리가 그 학교 대학생이었는줄 알았는지 그냥 들어가서 사진 찍고 있는데 지금 여기 대학교 애들 점심먹는 시간이라 나가달라고.. 2016. 5. 1.
31 December, 2015, 1 January, 2016 #31 December, 2015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조쉬의 고향이자, 조쉬의 친구인 마이크네 집으로 고고싱. 런던에서 챌튼엄까지는 2-3시간이 소요되었다. 나이대가 어려서 그런지 내가 생각했던 새해 하우스 파티는 아니었다. 조쉬의 Secondary School 친구들이 대다수였고 여자애들도 있었다. 한 그렇게 10명정도 모여서 놀았는데 마이크네 집엔 상당히 술만 있고 술만 있고 술만 마시는 게임만 주구장창 하고.. 그래도 분위기는 상당히 프렌들리 해서 좋았다. 이태리 하우스 파티보다 훨씬 건전하달까... 담배도 밖에서 나가서 피우고 술만 마셔 애들이.. 웃기는 엄청 웃은 것 같다. 사실 몸 개그 얼굴 개그를 자주하는 조쉬가 있어서 그랬는지도 모른다. 헤어질 때 한 명 씩 포옹하고 인사하고 진영이와 함.. 2016. 1. 3.
30 December, 2015 #30 December, 2015 어제 밤에 진영이가 가져온 짬뽕을 먹고 자느라고 오늘 아침 일어나기가 아주 힘들어서 표를 취소할까도 했지만 72시간 전에 취소를 해야지 환불받을 수 있다고 그래서 대충 준비하고 빅토리아 코치 스테이션으로 고고싱. 아침 7시 30분 출발이라 그런가 캠브릿지로 향하는 사람들이 얼마 없었다. 9시 40분즈음되서 도착했는데 도착하자마자 펀팅하는 장소로 갔다. 퀸스 컬리지 근처에서 한다기에 표를 예매하고 10시 30분 것을 탔다. 펀팅 운전하는 분이 할아버지 셨는데 설명을 재미있게 잘 해주셨다. 캠브리지 대학교의 역사와 건물, 다리가 언제 만들어졌는지. 캠브리지 출신의 유명인들에 대해 이야기도 해주었다. 농담도 섞어가면서 말하셨다. 그리고 같이 펀팅한 팀이 일본인 커플과 오스트리.. 2015. 12. 31.
28, 29 December, 2015 #28 December, 2015 Victoria Coach Station 가는 길 영국에 와서 런던을 떠난 두번째 여행이라고 할 수 있겠다. 온지 3개월이 지나서야 두번째 여행을 하게 되다니.. 이번에 정한 여행지는 바스. Bathroom의 Bath가 바로 이 도시에서 나온 말이라고 한다. 버스로 3시간정도 가면되는 거리라서 더 비싼 기차가 아닌 버스를 선택했다. 9시에 출발해서 도착하니 12시가 조금 넘었다. 날씨가 우중충하지만 여기는 영국이 아닌가. 그런데로 경치를 즐길만 했다. 브라이튼에 처음갔을 때 느낌은 청량감 (날씨도 한 몫했다.), 바다, 흰색 건물들이었다. 바스는 처음 온 느낌이 초록색, 강물, 상아색 건물들이었다. 런던과 브라이튼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12시에 도착해서 부지런지 1시.. 2015.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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