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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262

23 September, 2016 #23 September, 2016 첫 월급을 받았다. 23일 새벽 12시 땡 하자마자 통장으로 돈이 들어왔다. 께이!! 9월 5일부터 9월 23일까지 총 3주치가 785파운드 정도 들어왔는데 알고보니 내 텍스 코드가 OT, 즉 응급 코드로 들어가서 세금을 자그마치 202파운드를 떼여갔다. 사실상 나의 3주치 페이는 990파운드 남짓 되었던 것이다. 보통 보니까 주 5일 37.5시간에 Band2 월급은 세금 떼고 1100-1300정도 받는 것 같다. 이건 주말근무, Unsocial hours 근무를 얼만큼 했느냐에 따라서 조금씩 달라진다. 이 문제는 다른 블로그에도 많이 나와있지만 HM Reveue Customs 에 문의를 해야한다. 연락이 되기 어렵다고 악명이 자자한 곳이라서 오피스 여는 시간인 8시가.. 2016. 9. 24.
19 September, 2016 #19 September, 2016 첫 이브닝 시프트에 첫 자전거 출퇴근 하는 날. 첫 날로써 순 자전거만 타는 시간은 25분으로 스타트를 끊은 것 같다. 그 외에 자물쇠 걸고 이것 저것 하는 시간 +5분. 해서 총 30분이 소요되는 출근 길이다. 걸어서 순수하게 40분이 걸리는데 뭔가 좀 억울한 느낌.. 어서 더 숙련 찍어서 총 20분 컷의 꿈을 키워보도록 하자. 이브닝 시프트는 뭔가 이브닝 번 스태프들은 다 함께 쉬러가고 서로서로 잘 챙겨주는 분위기. 훨씬 좋다. 하지만 뭔가 저녁에 일하는거라 역시 나의 집중력은 일반 시프트보다 떨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너무 조용하기도 하고 자전거 연습에 자전거 끌고오느라 몸이 내 몸 같지도 않고.. 이번 주, 토요일에는 어쩌다 한 번 다같이 주말에 모여서 밥을 먹.. 2016. 9. 20.
17, 18 September, 2016 #17 September, 2016 자전거를 사는 날이라서 시티센터 쪽으로 가야했다. 가는 길에 프라이막에서 고장난 핫보틀을 새로 사고 이것저것 필요한 걸 한꺼번에 사리라.. 맘 먹고 거래 약속 시간 한시간 전에 시티센터 도착! 사다보니 30파운드를 훌쩍 넘겼다. 샤워가운 (런던에서 에딘버러로 옮길 때 버렸다.), 슬립 (아무래도 수면바지 재질의 잠옷이 내 등드름과 가드름을 유발 시키는 것 같아서..), 플라밍고 쿠션 (사실 쿠션은 필요없는데 어떻게 그냥 지나쳐..), 캔들, 핫보틀, 양말 7켤레, 똥 퍼프, 티 타월 3장. 나름 내가 써야할 것들이라 사긴 샀는데 첫 월급이 언제일지도 모르는데 너무 질렀나 싶기도하고.. 월급 나오면 또 시티센터로 놀러 나가야지..루룰 자전거를 사러 구매자 집 근처로 갔다.. 2016. 9. 19.
11 September, 2016 #11 September, 2016 날씨도 좋은 하루였지만 돈이 없는 알거지이기에 어디 놀러 나가서 사먹지도 못했다. 눙물눙물. 덕분에 동생이 100만원을 내 시티은행 계좌로 쏴줬다.. 기특한 자식. 동생놈 하나는 잘키웠다. 누나가 꼭 준비 잘해서 나중에 배로 갚을 것이야. 합이 200만원이다. 여기 오기 전에 100만원, 이사와서 지금 100만원. 잊지 않을테야. 그런 관계로 옛날 사진들을 우연히 보게되었는데 고등학교 때 사진은 너무 엽기사진이 많으므로 친구들과 카톡으로 즐겁게 히히덕 거린걸로 만족하고, 대학생 시절을 보니 너무나도 풋풋하고 열심히 잘 놀러다닌 것 같아서 (나이트, 클럽 순이었지만..) 뿌듯하다. 그래서 그런지 지금은 놀러가도 그만 안놀러가도 그만.. 잠깐, 캠브릿지는 클럽이 있나? 나.. 2016.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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