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271 31 December, 2015, 1 January, 2016 #31 December, 2015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조쉬의 고향이자, 조쉬의 친구인 마이크네 집으로 고고싱. 런던에서 챌튼엄까지는 2-3시간이 소요되었다. 나이대가 어려서 그런지 내가 생각했던 새해 하우스 파티는 아니었다. 조쉬의 Secondary School 친구들이 대다수였고 여자애들도 있었다. 한 그렇게 10명정도 모여서 놀았는데 마이크네 집엔 상당히 술만 있고 술만 있고 술만 마시는 게임만 주구장창 하고.. 그래도 분위기는 상당히 프렌들리 해서 좋았다. 이태리 하우스 파티보다 훨씬 건전하달까... 담배도 밖에서 나가서 피우고 술만 마셔 애들이.. 웃기는 엄청 웃은 것 같다. 사실 몸 개그 얼굴 개그를 자주하는 조쉬가 있어서 그랬는지도 모른다. 헤어질 때 한 명 씩 포옹하고 인사하고 진영이와 함.. 2016. 1. 3. 30 December, 2015 #30 December, 2015 어제 밤에 진영이가 가져온 짬뽕을 먹고 자느라고 오늘 아침 일어나기가 아주 힘들어서 표를 취소할까도 했지만 72시간 전에 취소를 해야지 환불받을 수 있다고 그래서 대충 준비하고 빅토리아 코치 스테이션으로 고고싱. 아침 7시 30분 출발이라 그런가 캠브릿지로 향하는 사람들이 얼마 없었다. 9시 40분즈음되서 도착했는데 도착하자마자 펀팅하는 장소로 갔다. 퀸스 컬리지 근처에서 한다기에 표를 예매하고 10시 30분 것을 탔다. 펀팅 운전하는 분이 할아버지 셨는데 설명을 재미있게 잘 해주셨다. 캠브리지 대학교의 역사와 건물, 다리가 언제 만들어졌는지. 캠브리지 출신의 유명인들에 대해 이야기도 해주었다. 농담도 섞어가면서 말하셨다. 그리고 같이 펀팅한 팀이 일본인 커플과 오스트리.. 2015. 12. 31. 28, 29 December, 2015 #28 December, 2015 Victoria Coach Station 가는 길 영국에 와서 런던을 떠난 두번째 여행이라고 할 수 있겠다. 온지 3개월이 지나서야 두번째 여행을 하게 되다니.. 이번에 정한 여행지는 바스. Bathroom의 Bath가 바로 이 도시에서 나온 말이라고 한다. 버스로 3시간정도 가면되는 거리라서 더 비싼 기차가 아닌 버스를 선택했다. 9시에 출발해서 도착하니 12시가 조금 넘었다. 날씨가 우중충하지만 여기는 영국이 아닌가. 그런데로 경치를 즐길만 했다. 브라이튼에 처음갔을 때 느낌은 청량감 (날씨도 한 몫했다.), 바다, 흰색 건물들이었다. 바스는 처음 온 느낌이 초록색, 강물, 상아색 건물들이었다. 런던과 브라이튼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12시에 도착해서 부지런지 1시.. 2015. 12. 30. 24, 25, 26, 27 December, 2015 #24 December, 2015 TV를 판매해주셨던 한국인 언니와 만났다. 그 언니는 대영 도서관 길 건너에 바로 사셔서 킹스크로스에서 내려서 고고싱. 감사하게도 음식을 이것 저것 챙겨주시고 코감기 걸렸다고 직접 만드신 진저티도 자주 끓여주셨다. 감동 감동. 처음엔 좀 부담스럽다고 생각했는데 살뜰히 챙겨주시니 몸둘바를 모를 지경이다.. 언니 집에 나와서 진영이는 골더스 그린에 있는 한인교회가고 나는 집에 도착해서 씻고 영화와 영어자막과 함께 보았다. (몬스터 대학교, 스타터 포 텐) 하지만 보는데 1층 1번방 이태리 게이 커플과 그들의 친구들이 심각하게 파티를 하고 있어서 우리를 빡치게 만들었다. 새벽 2시가 넘도록 음악소리와 시끄러운 이태리 말로 우리의 심기를 건들였는데 진영이는 특히 더 화가나서 직.. 2015. 12. 28.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6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