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271 04.24.2014. # 희정언니의 청첩장도 받을겸해서 오랜만에 미미언니랑 셋이 모였다. 슬기는 아쉽게도 아버지께서 편찮으시는 바람에 오지 못했다. 벌써 우리가 3년차가 된 것도 신기하고 여태 언니들은 첫직장에서 잘 버티는 것도 신기하고.. 난 이렇게 지금 다니는 곳 때려치우고 공부하겠다고 하는 것도 신기하고 무섭기도하고.. 벌써 두번째 직장을 갈아치워버렸는데 내가 이 직업이랑 안맞는건가 싶기도하다. 결론은 정말 영어공부 열심히해서 외국 간호사 면허증을 취득해야한다는 것이겠지. 밥을 먹고 난 뒤, 희언니가 스시뷔페 쏴주고 카페에서 수다떨다가 늦은 시간에 헤어졌다. 그 병원은 여전하더군.. 한가해진건 짱 부럽. 나는 나가는 순간까지도 일복터져서 엄청 바빴는데 2014. 4. 24. 04.18.2014 # 이번 세월호 사건을 보며 느낀 점은 세상에 신은 없다는 것과 정말 최선을 다해 살아야겠다는 것. 꿈도 제대로 펴보지 못한 수 많은 어린 학생들이 실종되었다니 너무 안타깝다. 그것도 무책임하고 이기적인 인간이길 포기한 놈 때문에. 문득 난 이렇게 가족들과 친구들과 살아있고 이렇게 숨쉬고 있는데 그저 멍하니 되는데로 살 수 없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 매순간마다 즐겁게 열정적으로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한다. 단 한 명이라도 구조되길 바란다. 조금만 더 버텨줘. # 오늘 한길안과에 다녀왔다. 한시간 반동안 여러검사를 진행하였다. 개인적으로 일도 좀 쉬는 김에 각막이 좀 더 안전한 라섹을 원했는데 다행히 검사결과 라식은 안되고 라섹만 된다고 했다. 수술실에서 일하고 내가 일 하는 곳에서 안과도 있는데 물론 내가 .. 2014. 4. 18. 04.13.2014. # 엄지와 함께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있는 카페 마마스를 갔다. 오랜만에 갔더니 리코타 치즈 샐러드 양이 배로 늘어난듯? 리코타 치즈 샐러드, 너는 LOVE♡ 심지어 리필해달라니까 알바생이 빵을 5개나 뭉테기로 주는 자비를 선사해줌 ;) 정말 양껏 먹은 것 같다. 파니니는 종류별로 거의 다 먹은 것 같은데 햄 더블 치즈 파니니는 한번도 먹어보지 않았서 시켜먹었더니 존맛개썅맛이었다. 굿 초이스 :) 청포도주스로 유명하지만 엄지는 워터멜론주스 나는 호두바나나주스를 마셨는데 둘 다 맛있었다. 다 먹고 소화 시킬겸 영등포 공원까지 걸어가려고 했으나 길을 잘못들어서 홍등가에 갔던 슬픈 스토리가... 역에서 얼마 멀지 않은 곳에 그런 불법상가들이 있다니. 소름이.. 더 소름끼치는건 영등포 역에서 5분거리인데 많이 돌.. 2014. 4. 13. 2014.04.12. # 보아와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2차를 찍었다. 캡틴 아메리카 퍼스트 어벤저를 보고가니 훨씬 더 이해가고 재미있었다. 그리고 스티브와 페기, 스티브와 버키의 관계를 알고가니 스토리에서 짠내가... 크흡. 퍼스트 어벤저도 블루레이 어서 왔으면 좋겠다. 2014. 4. 12. 이전 1 ··· 49 50 51 52 53 54 55 ··· 6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