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271 09 August, 2014 # 09 August, 2014 오랜만에 고3 때 친구들 만났다. 사실은 쑥이 남자친구가 우리들을 보고싶다고 해서 마련한 소개자리. 민정이와 함께 나이도 나이인만큼 남자친구분의 이해심과 센스에 감탄했다. 눼민도 데이트 하다가 늦게 합류했지만 생각보다 빨리 와줘서 깜놀.. 으리으리! 맛있는 것도 많이 얻어먹고 강냉이도 많이 털어서 즐거웠던 모임이었다. 이제 친구들 하나둘씩 시집가는거 아닌가 몰라. 다들 나이 많은 오빠들을 만나고 있으니.. 친구들도 그렇고 요새 애들이 30대 때 어떤 모습으로 살고있을지 묻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어서 외국 간호사로 취업하고싶다. 내 30대에는 그렇게 해외에서 여유롭게 일 배우면서 살고 싶다. 2014. 8. 10. 26 July, 2014 # 26 July, 2014 일 늦게 끝나는 효귱이를 기다리면서 울산친구 불러서 치킨먹고 수다떨다가 브라질리언 왁싱을 받기 위해 효귱이와 강남에서 만났다. 친절하기도 하고 생각보다 안아팠다. 물론 1시간 씩이나 걸렸지만 왁싱 하는 것보다 후관리가 더 중요하다고.. 매끈매끈 느낌이 이상하다. 월경 때 그렇게 신세계라고 하던데.. 앞으로 관리 잘해주어야지! 끝나고 스튜엔에 가서 밥 맛있게 먹고 효귱이 앞니에 김이 딱 껴서 밥 먹다 수저 던지고 웃느라 바빴다. 올 여름 들어 그렇게 빵터지게 웃는 것은 처음이었던 것 같다. 삭막한 세상.. 흡.. 그나저나 요새 매주마다 엄청 잘 먹어서 2kg이 도로 쪄버렸다. 빡친다. 다시 열심히 다이어트 할 때가 왔나보다. 돈도 다 써버렸고.. 허으큽 2014. 7. 28. 5,6,11,12,13 July, 2014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4. 7. 10. 25,26,27,28 June, 2014 # 25 June, 2014 수업끝나고 영국문화원 사람들과 핏자를 땡겼다. 오랜만에 간 미피였는데 그냥 미피는 미피 ;/ # 26 June, 2014 오랜만에 귀국한 안나와 만났다. 연말에 국제관광사 자격증 준비때문에 들어왔단다.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많이 들었고, 그간 나도 졸업 후에 무슨 일을 했는지 알려주기도 했다. 함께 해외에 나가서 일하자는 큰 꿈을 안고있어서 그런지 안나와 만났던 시간이 아주 유익했다. 안나네 집에서 핫케이크도 해먹었는데 이쁘게 꾸미지는 않았지만 필라델피아 치즈+딸기잼 콤보로 팬케이크 4장을 두명이서 싹싹 비워먹었다. # 27 June, 2014 영국문화원에서의 마지막 날이라 고기도 먹고 약간의 낮술에 후식도 땡겼다. 계속 듣고 싶지만 오전에 검진센터에서 일하기 때문에 여름 특별.. 2014. 6. 29. 이전 1 ··· 46 47 48 49 50 51 52 ··· 6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