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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13,14,17 May, 2017 #06 May, 2017 댄 부모님댁에 가기로 한 날이라 아침에 일어나서 준비하를 하고 기차역으로 갈 준비를 마쳤다. 캠브릿지 기차역 앞에 있는 와사비에서 스시를 좀 사들고 갔다. 부모님 댁에 도착해서 함께 와사비에서 산 초밥을 함께 먹었다. 댄과 댄 어머니는 와사비가 톡쏘는 매운 맛이 있어서 그냥 간장과 초밥만 먹고 댄 아버지는 매운 맛을 좋아하시고 음식에 대한 도전정신도 강하셔서 와사비를 너무 잔뜩 찍어드셨는데 눈물이 핑 도시는 것.. 드시기 전에 어 그거 너무 많은 것 같다고 경고를 해드렸으나.. 초밥을 먹고 다니엘과 다니엘 부모님과 차를 타고 헤드레이 타운으로 나갔다. 다니엘 부모님은 가드닝에 필요한 것들을 사러 나오신 것이고 우리는 헤드레이의 곳곳을 구경하려고 겸사겸사 같이 나와서 타운에서 헤어.. 2017. 7. 23.
8-9, 16, 17, 22-23-24, 26, 28-29 April, 2017 #8-9 April, 2017 작년 12월에 댄의 외할머니께서 돌아가셨는데 화장재를 뿌릴 때가 왔고, 댄 어머니인 체리가 초대를 해줘서 함께 가족 행사에 참가하게 되었다. 아침 9시쯤에 댄 부모님께서 도착하셨고 우리를 태우고 캠브릿지에서 댄 외삼촌 가족을 만나기로 한 장소로 향했다. 코닝스비라는 작은 타운이었다. 캠브릿지에서 2시간 30분 정도를 향해 달려가면 나오는 곳이었다. 그 곳에 오래된 영국의 자그마한 숲이 있는데 국가가 소유한 땅이라 개발도 영원히 안되고 보존이 될 숲이라서 댄 어머니께서 직접 고르신 장소다. 댄 외삼촌과 댄의 사촌들이 다 모이고 숲으로 향했다. 여기저기 산책하면서 가족이 다같이 돌아다녔다. 날씨도 좋고 아직 숲의 나뭇잎들이 자라지 않아서 따스한 영국 특유의 햇살이 비추어졌다. .. 2017. 6. 25.
1-2, 4 April, 2017 #1-2 April, 2017 주말이긴 한데 댄이 돈을 다 써버려서 방콕을 자연스럽게 하게 되었다. 그러던 와중 애슐리와 함께 셋이서 보드게임을 시작했는데 토요일 밤에는 스시고, 일요일 저녁에는 다양하고 좀 더 복잡한 보드게임을 했는데 꽤 재미있었다. 토요일에는 다니엘이 타코를 만들어 먹고싶다고 해서 타코를 함께 만들어 먹어는데 생각보다 개꿀맛.. 타코도 처음먹어보고 만들어 먹는 것도 처음인데 정말 맛있게 즐겼던 것 같다. #04 April, 2017 갑자기 일이 나가기 싫어져서 병가를 3일 냈다. 병가도 쓰고 돈도 받고.. 이것이 영국 NHS의 위엄.. 그래서 병원 근무하는 사람들 중에 병가를 남용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들었다.. 위장염이 자주 나는 체질이라 (신기하게도 영국에서는 아픈 적이 한번도 없었.. 2017. 4. 6.
29, 31 March, 2017 #29 March, 2017 다니엘 래드클리프를 실제로 보는 날.. 하앍.. 댄이랑 점심먹고 나는 GP에 들어서 다시 등록하고 기차역으로 출발. 올드빅 극장은 워털루역에 자리잡아져있어서 킹스크로스역에서 내려서 언더그라운드로 갈아타서 갔다. 내 자리에 착석을 하고 보니 내 자리는 무대에서 5m 정도 떨어진 정중앙 자리라 완전 꿀.. 다니엘의 실물 전신을 내 두 눈에 담게되는 날이 오다니... 연극 시작 전에 완전 까맣게 암전된 화면에서 다니엘을 실제로 볼 것을 기다릴 때가 가장 떨렸던 순간이었던 것 같다. 불이 켜지고 다니엘이 내 두 눈에 들어왔는데 떨어져서 봐도 다니엘의 푸른 두 눈이 무대에서 맑게 빛났다. 2시간 동안의 1부가 끝나고 내 뒤에 아저씨는 중국인 모녀는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손님이 있었는데 .. 2017.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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