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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kyo5

25 Oct, 2017 #25 October, 2017 교토가는 열차는 대략 오후 3-4시! 체크아웃이 10시쯤이라 도쿄역에 코인락커에 짐들을 다 맡겨놓고 가벼운 몸으로 아키하바라로 고고싱! 무슨 라인인지는 기억은 안나는데 단 한정거장 차이라서 구경하고 점심먹고 오기에는 딱이라고 판단되었다. 아키하라바 가기 전에는 도쿄 바나나를 기념품으로 몇 개 사두었다. 하도 맛있다고 그래서.. 오타쿠들의 성지라고 불리우는 아키하바라는 애니메나 게임 캐릭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다 아는 곳이다. 피규어들도 엄청나고 건물들 자체도 다른 도쿄 건물들과는 사뭇다른 느낌이 든다. 재미있게 구경하고 눈에 보이는 라멘집에 들어갔는데 진짜 국물도 진하고 혼또니 스바라시 내 타입이었다. 옆에 있던 서양 여자애들 그룹은 거의 다 못먹고 남기더라..; 개꿀.. 2018. 9. 19.
24 Oct, 2017 #24 October, 2017 다니엘과 아침에 시부야를 구경했다. 여기저기 구경하고 너무나도 배가고파서 짜증날 무렵 발견한 회전초밥집! 꽤나 캐쥬얼하고 싸보여서 들어갔는데 진심 거짓말 1도 없이 내가 먹었던 초밥중에 제일 맛있었다. 한국, 영국에서 먹었던 비싼 초밥들 비교할 수도 없을만큼 저렴하기도 한데 맛있기까지 하다니... 심지어 미소라멘 시킨 것도 한국의 라멘집에서 먹는 것보다 훨씬 더 개꿀맛.. 여윽시 본고장은 다릅니다요! 숙소로 돌아와서 좀 쉬다가 이쁘게 꾸미고 뉴욕바로 고고싱. 사랑도 리콜되나요?에서 나왔던 호텔인데 다니엘의 도쿄 로망이라서 넣은 코스이다. 가기 전에 시간이 좀 남아서 도쿄돔에 가서 타코야키도 사먹고 (다니엘은 문어를 안먹어서 내가 다 먹었다) 그 근처에 무슨 아이돌이 데뷔 .. 2018. 9. 13.
23 Oct, 2017 23 October, 2017 친구가 떠날 때가 되서야 보았던 선샤인.. 너무나도 안타까웠다.. 친구는 다시는 10월에 일본 안오겠다고 다짐하게 된 여행이 되어버렸다. 다니엘과 네오박물관을 구경하려고 했으나 휴일이라서 급하게 오모테산도로 고고싱. 적당히 구경하다가 돈카츠집가서 맛있게 먹고왔다. 언제나 옳으신 돈카츠님이시여..! 시간에 맞춰 지브리 박물관을 다시 갔다. 보아랑 갔을 때는 구름이 잔뜩 끼었지만 엄청 쟁쨍하고 햇빛도 예뻤다. 일주일 만에 다시 온 박물관이지만 그때 느낌 지금 느낌이 달라서 좋았다. 물론 두번 연속해서 올만한 곳은 아니었다. 보아와 다니엘 둘 다 지브리 박물관을 너무나도 가고싶어해서 나는 선택지가 없었다. 지브리 박물관에서 굿즈를 몇가지 사고 롯폰기 힐즈로 갔다. 롯폰기 쪽에서 .. 2018. 9. 13.
20,21,22 Oct, 2017 #20 October, 2017 신주쿠 교엔이 그렇게 넓다고해서 우리 숙소랑도 가까우니 일정에 끼워넣었다. 지브리 박물관은 오후에 입장이기 때문이다. 엄청 넓은데 비가 오락가락 흐린 날씨에 풀색들이 다 흐리멍텅하게 나왔다.. 비가오는 도시의 네온사인 야경은 멋진데 이렇게 공원을 구경하려면 확실히 햇빛이 있어야한다고 절실히 느끼는 바이다.. 신주쿠 교엔을 구경한 뒤 지브리 박물관으로 고고싱! 그 근처에 맛있는 돈카츠집이 있다고 하여 들렀다. 다행히 사람이 붐비는 시간이 아니어서 대기없이 먹을 수 있었다. 고기의 두께가 두툼하니 깔끔한 돈카츠의 맛이었다. 역에서 지브리 박물관을 걸어가는데 그 근처의 집들이 다 중산층 집인지는 몰라도 짱구에 나올 것 같은 이쁜 2층 집들이 많았다. 일본 동네 구경하는 재미도 .. 2018.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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