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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워홀118

1-2, 4 April, 2017 #1-2 April, 2017 주말이긴 한데 댄이 돈을 다 써버려서 방콕을 자연스럽게 하게 되었다. 그러던 와중 애슐리와 함께 셋이서 보드게임을 시작했는데 토요일 밤에는 스시고, 일요일 저녁에는 다양하고 좀 더 복잡한 보드게임을 했는데 꽤 재미있었다. 토요일에는 다니엘이 타코를 만들어 먹고싶다고 해서 타코를 함께 만들어 먹어는데 생각보다 개꿀맛.. 타코도 처음먹어보고 만들어 먹는 것도 처음인데 정말 맛있게 즐겼던 것 같다. #04 April, 2017 갑자기 일이 나가기 싫어져서 병가를 3일 냈다. 병가도 쓰고 돈도 받고.. 이것이 영국 NHS의 위엄.. 그래서 병원 근무하는 사람들 중에 병가를 남용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들었다.. 위장염이 자주 나는 체질이라 (신기하게도 영국에서는 아픈 적이 한번도 없었.. 2017. 4. 6.
29, 31 March, 2017 #29 March, 2017 다니엘 래드클리프를 실제로 보는 날.. 하앍.. 댄이랑 점심먹고 나는 GP에 들어서 다시 등록하고 기차역으로 출발. 올드빅 극장은 워털루역에 자리잡아져있어서 킹스크로스역에서 내려서 언더그라운드로 갈아타서 갔다. 내 자리에 착석을 하고 보니 내 자리는 무대에서 5m 정도 떨어진 정중앙 자리라 완전 꿀.. 다니엘의 실물 전신을 내 두 눈에 담게되는 날이 오다니... 연극 시작 전에 완전 까맣게 암전된 화면에서 다니엘을 실제로 볼 것을 기다릴 때가 가장 떨렸던 순간이었던 것 같다. 불이 켜지고 다니엘이 내 두 눈에 들어왔는데 떨어져서 봐도 다니엘의 푸른 두 눈이 무대에서 맑게 빛났다. 2시간 동안의 1부가 끝나고 내 뒤에 아저씨는 중국인 모녀는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손님이 있었는데 .. 2017. 4. 6.
16, 17, 18 March, 2017 #16 March, 2017 다니엘이 머리를 자르러 시티센터에 간다기에 아침에 함께 시티센터에서 브런치를 먹고 머리 자르고 다니엘이 부츠에서 여행용 샴푸, 바디젤이 필요하다고 해서 일찍이 일어나 함께 시티센터로 고고싱. 전 날 나는 시티센터에 가는 줄 모르고 아무 것도 안챙겨서 다니엘이 다 페이했다.. 예전부터 같이 가기로 했던 아메리칸 스타일의 식당인 Ed's에 갔는데 쉐이크를 시키고 나는 와플 세트, 다니엘은 팬케이크 세트를 시켰는데 가격대비 생각보다 양이 드럽게 많은 것.. 넘나 놀랐다. 다니엘은 남기고 나는 소시지 빼고 다 먹고 나와서 다니엘 머리 자르러 고고싱. 다니엘이 부츠가 어디있는지 모르겠다길래 내가 아까 우리가 갔던 백화점 건물 밖에 있다고 당당하게 말했더니.. 길치인 나보고 확실하냐고 .. 2017. 3. 19.
22, 28, 29 January, 2017 #22 January, 2017 다니엘과 저번 주 주말에 약속한 것을 내가 귀찮아서 그만 튕겨서 이번 주에 보기로 했다. 집 안에서 뒹굴거리는 것보다야 밖에 나가는게 나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아무튼 같이 시티센터에 가서 베트남 음식도 먹고 역시나 젓가락질을 잘 못하는 모습이 귀엽긴했다. 나와서 시내도 구경하고 카페가서 수다 좀 떨다가 집에 들어갔다. 참 애는 너무 착한데 너무 착하다 착해. 여태까지 만났을 때 맨날 음식값과 커피값을 본인이 다 냈다. 앵간치 조쉬도 그랬고 돈을 버는 애들은 여자랑 만났을 때 본인이 다 내는게 예의인 것 같다. 역시 매력적이야 영국남자들. #28 January, 2017 우리 부서 팀리더 중에 한 명인 피델 아저씨의 파티에 초대를 받아서 저녁에 미켈라 차를 타고 피델네로 .. 2017.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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