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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워홀118

12 October, 2016 #12 October, 2016 월요일부터 우리 부서 오피스 직원인 케이런이 와서 에드문드 사건에 대해 물었다. 괜찮냐면서. 나는 그냥 "I'm not happy to work with him. I don't want to see him at work as well. If he disturbs me again, I will go to the boss." 라고 대답했다. 케이런은 아마 다시 직접거리는 일은 없을 것 같다고 했다. 내 생각도 그렇다. 소문이 여기저기 난 바람에. 그냥 없는 사람 셈 치고 일하고 있다고 했다. 일단 사건은 이렇게 일단락난 것 같다. 내가 정말로 부서장한테 가서 꼰지르면 저 아저씨는 직장을 순식간에 잃어버릴 수도 있는 상황이라서 뭐 그렇게까지는 소란스럽게 만들고 싶진 않고.. 1.. 2016. 10. 13.
09 October, 2016 #09 October, 2016 오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점심먹고 방청소하고 마트에 갔다. 돈이 앵꼬가 난 관계로 동생이 보내준 한국 카드에서 돈을 좀 뽑았다. 스페어룸의 내 광고는 얼리 버드가 아닌 관계로 돈을 내야지만 사람들이 자유롭게 연락이 가능한 시스템이라 집주인이 광고를 올려준다고 해서 돈을 보내야할 상황이라.. 하지만 운좋게 주인이 원하는 25세 이상의 여자가 방을 보고 싶다고 해서 아침부터 일어나서 부산스럽게 청소를 시작한 것. 4시 15분 전에 온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일찍 왔다. 3시 15분쯤에 도착해서 방과 주방, 화장실 구석구석 보여주고 뒷뜰에 있는 자전거 보관소도 보여주었다. 방이랑 전반적으로 마음에 든다면서 10월 말 쯤에 나는 나가고싶다고 했는데 본인도 10월 말 쯤에 입주하고프다.. 2016. 10. 10.
03,04,05,06,07 October, 2016 #03 October, 2016 출근 길에 자전거를 타다가 사람 피하느라고 넘어졌다. 그냥 무릎이 찧여서 살짝 피나는줄 알았더니 병원가서 옷갈아입을 때 보니까 완전 쓸려서 표피가 다 까진 상태였다. ㅂㄷㅂㄷ.. 열받열받. 멍도 심하게 들고 붓기도 엄청 붓고 피도 질질 나서 완전 나 무릎 다쳤어요. 홍보하는 격이 되었다. 여기저기 소문나서 동료들이 와서 괜찮냐고 물어보고 살갑게 잘 대해주셨다. 집에와서 한국에 일했을 때 가져왔던 수술 처지용 밴드가 다 떨어진 것을 알게되었다. ㅂㄷㅂㄷ.. 그만한게 없는데.. 아마 여기서 사려고 하면 엄청 비쌀 것이다. 아쉬운데로 반반 잘라서 직접 밴드를 만들었다. 흉질까봐 너무 걱정된다. 살성이 그닥 좋은 편이 아니라서 상처가 심하게 나면 켈로이드로 되기 때문에.. 안그래.. 2016. 10. 8.
01 October, 2016 #01 October, 2016 저녁 잠을 자고난 뒤, 갑자기뽐뿌와서 집에 있는 수선 가위로 앞머리를 마구마구 잘랐다. 결과는 나름 성공..? 하지만 관리가 귀찮은 앞머리는 언제까지 유지하게 될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어차피 잘 보일 사람도 아직 없고 그냥 막 다녀도 무관하니깐 허허헣 2016.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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