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워홀118 두번째 CV 양식 with cover letter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5. 10. 25. 23, 24 October, 2015 #23 October, 2015 로펌회사의 리크루터와 드디어 영상 통화를 하였다. 일반적으로 영국회사는 인터뷰를 진행하기 전에 영통을 하기도 한다고 했다. 물론 대학교 입학 인터뷰 같은거 할 때도 스카이프로 진행할 때도 있다고 들었다. 아무튼 Liz와 4일만에 성사가 된 영통. 10시 30분에 전화를 걸어서 인사도 나누고 간단한 대화를 나눴다. 혹시나 영국와서 영국회사에 지원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으니 인사채용담당자와 스카이프 대화한 내용을 써두도록 해야겠다. =드디어 당신과 통화를 할 수 있게 되었네요! -드디어 만났네요, 반가워요. 당신 이름을 어떻게 발음해야하죠? 채윤? =네, 정확하게 발음하셨어요! 아, 지금 너무 떨려요! -이건 간단한 대화니깐!! 떨 필요 없어요. 이번 주에 은행업무 보느라.. 2015. 10. 25. 22 October, 2015 #22 October, 2015 영국인 친구 오스카와 이야기 하던 도중에 어제 있었던 뱅커 이야기가 나왔다. 오스카가 하는 말이 He was definitely flirting! 이라며 나중에 연락이 오면 정말 웃길 것 같다고 했다. 어쩐지 너무 은행계좌 열러갔는데 쓸데없이 즐겁고 설레더라. 친한 과장님한테도 이 말을 했더니 한국남자나 외국남자들은 이쁜거 좋아하는거 다 똑같다며 그 은행원이 나 마음에 든 것 같다고 나보고 이쁘다고 해주셨다. 유부남한테 그런 말 들으니까 어색어색. 아무튼 조만간 카드 받고 모르는거 있다며 그 영국인 뱅커 찾아가봐야겠는데? 목요일, 평범한 잉여의 일상이 시작되었다. 기다리던 병원 에이전시에서 전화가 왔는데 안타깝게도 Theatre Assistant 자리는 지금 없다고 다 찼.. 2015. 10. 23. 21 October, 2015 #21 October, 2015 오늘은 대망의 은행계좌 만들러 가는 날. 큼지막한 To do list들이 하나씩 지워져간다. Personal Banker가 약속 잡아준 수요일 오전 9시에 갔더니 다들 부산스러워 보였다. 아침부터 비가오고 그래서 뱅크역까지 가는데 지옥철이고.. 어흐.. 아무튼 앉아서 기다리고 있는데 저 멀리 데이비드가 나를 발견하고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했다. 기다리기를 20분.. 아무튼 자리에 앉아서 계좌 오픈을 시작했다. 여권이랑 NI 넘버를 주고 이런 저런 간단한 이야기를 하였다. -학생이냐, 언제 왔냐, 무슨 일 했냐 등등. 은행 계좌 발급 후기를 보면 흔히 볼 수 있는 대화들이었다. 한국 주소를 쓰려고 우편번호를 내 폰으로 찾는데 내 폰에 있던 세븐시스터즈 사진을 보더니 -오 여기.. 2015. 10. 22.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 30 다음 반응형